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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십자말풀이’ AR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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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NYT)를 먹여 살리는 수많은 콘텐츠 중에 게임도 있다. 뉴스 생산자인 뉴욕타임스가 게임이라니 어리둥절할 수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십자말풀이(낱말퍼즐, 크로스워드)’다.

    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뉴스 유료화 전환에 성공한 언론사로 손꼽힌다. 단순히 뉴스 콘텐츠만 유료화한 것은 아니다. 수십년간 인기를 끌어온 크로스워드도 2014년에 유료화했다. 크로스워드를 포함해 레터박스, 미니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함께 묶어 뉴욕타임스 게임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게임 서비스를 구독하려면 한달에 6.95달러, 연간으로는 39.95달러를 내야한다. 단순히 크로스워드를 하려고 이 돈을 지불할까 싶기도 하지만, 인기는 상당하다. 뉴욕타임스의 인기 콘텐츠인 크로스워드를 따로 이용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2019년 1분기 기준 50만을 돌파했다. 2018년 6월 대비 10만 가입자가 늘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뉴욕타임스가 이번에 증강현실(AR) 크로스워드 게임을 선보였다. 아직까지 뉴욕타임스 게임 구독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용해 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효과(Effects) 탭기능을 선택하면 미니 게임 형태로 AR 크로스워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방식이 독특하다. 빈칸에 알파벳을 채워 넣는게 아니라, 증강 현실 속에 흩어진 단어의 ‘부서진 조각’을 이리 저리 돌려 보며 단어를 만드는 것이다.

    우선 AR 화면을 켜면 작은 십자만퍼즐 공간이 나온다. 그 주변에 마치 우주 쓰레기같은 조각들이 나오는데, 해당 칸에 입력해야할 단어 조각은 노란색으로 나온다. 화면을 이리저리 돌리거나 사용자가 직접 몸을 움직여 보는 각도를 바꿔보면, 깨진 조각들이 잘 뭉쳐져 하나의 단어를 구성하는 시각이 나온다. 글자가 완성된 것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기입된다. (몸을 움직여 가며 단어의 제대로 된 각도를 찾으려면 매우 힘들다)

    뉴욕타임스는 이 게임을 페이스북 스파크 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뉴욕타임스가 뉴스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AR 기술을 활용한 적은 있지만, 게임에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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