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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3 울트라 화면의 거품 효과, 삼성 ‘결함 아니야’

    (출처: 삼성)
    (출처: 삼성)

    2월 20일(현지시간) IT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삼성의 갤럭시 S23 울트라(Ultra) 디스플레이에 거품 같은 효과가 생기는 문제를 보도했다. 갤럭시 S23 울트라 사용자들은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Reddit)과 트위터(Twitter)에 화면의 모서리 중 한쪽이 끓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Tex’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한 트위터리안(@Pc_Gamer2030)은 자신의 갤럭시 S23 울트라에 해당 오른쪽 모서리에 거품처럼 보이는 사소한 화면 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이 일반적인지 아니면 삼성에 반환을 해야 하는 사안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며 해당 부분을 촬영한 이미지도 함께 올렸다.

    (출처: 레딧(Reddit) 사용자(UnicornZYX))
    (출처: 레딧(Reddit) 사용자(UnicornZYX))

    갤럭시 S23 울트라를 사용 중인 레딧 이용자 ‘UnicornZYX’도 디스플레이 모서리에서 거품 같은 형태를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그는 기기 디스플레이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거품 현상에 대해 트위터 사용자들이 보고 중이라고 전하며, 해당 현상을 겪는 사용자가 더 없는지 물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오른쪽 하단에 작은 거품처럼 보이는 현상은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도 나타났던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2 울트라가 고객들에 출하될 때 해당 화면 문제에 대한 질문을 직접 답변해 해결했다.

    (출처: 트위터 사용자(@Pc_Gamer2030))
    (출처: 트위터 사용자(@Pc_Gamer2030))

    대만의 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 삼성은 기기 디스플레이가 표면의 강화유리, 먼지를 막는 방진층, 방수층 등 여러가지 부품이 압착돼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기기가 엄격한 내부 품질 검사를 통과했으며, 강한 빛을 받으면 특정 각도에서 빛이 굴절되면서 일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은 해당 현상이 정상적이므로 제품의 기능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하며 사용자들을 안심시켰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일부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은 자신의 기기에서는 거품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갤럭시S22 화면에서 관찰되는 해당 현상에 문제가 없다는 삼성의 말에 신뢰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S23 울트라도 갤럭시 S22와 동일하게 디스플레이 결함으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품 현상에 대한 문의를 원한다면, 갤럭시 S23 울트라 사용자는 삼성의 지원 채널에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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