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이터(Reauters))
2월 17일(현지시간) 구글(Google) 공식블로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WorkSpace) 웹 측면 사이드 바에 새로운 버튼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해당 버튼은 구글 주소록(Contacts)에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란 지메일(Gmail), 구글 드라이브(Drive), 구글 행아웃(Hangout), 구글 캘린더(Calendar) 등 구글의 웹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되는 소프트웨어 모음이다. 구글 행아웃은 현재 구글 미트(Meet)와 구글챗(Chat)으로 바뀌었다.
IT 전문 매체 기즈차이나(GizChina)에 따르면 구글 주소록은 세계에 많이 쓰이고 있는 앱 중 하나이며, 연락처 저장⋅저장된 연락처 찾기⋅연락처 편집 등의 기능을 가진다.
지금까지 업데이트 전의 웹 내 구글 주소록은 전용 사이트(contacts.google.com)에서만 새 연락처를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에서 새로 추가된 버튼을 클릭하면, 새로운 연락처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오른쪽 상단의 연필 모양 아이콘으로 편집도 할 수 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에서 기존 연락처를 편집하려면, 측면 사이드 바를 펼쳐 주소록 앱을 열고 연락처를 선택 후 오른쪽 상단의 연필 모양의 편집 아이콘을 누르고 정보 편집 ‘저장’을 눌러 변경할 수 있다.
(출처: 구글)
기존 연락처가 아니라 새로운 연락처를 만들려면, 마찬가지로 측면 사이드 바에서 주소록 앱을 열고 ‘연락처 만들기’를 클릭한다. 단, 지메일에서 주소록의 세부 보기에 있을 때는 ‘이 스레드에서’가 아닌 ‘연락처’ 모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연락처 이름을 입력하고 연락처 정보를 추가해 ‘저장’을 누른다.
검색에서 연락처를 만들려면, 측면 사이드 바에서 주소록 앱을 열고 오른쪽 상단의 검색 아이콘을 클릭해 연락처 이름을 입력한다. 기존 연락처가 없다면, 검색 결과 상단의 ‘연락처 만들기’를 눌러 새로운 연락처를 만들어준다. 나머지는 앞서 설명했던 새로운 연락처를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게 연락처에 정보를 추가하고 ‘저장’을 누르면 된다.
구글블로그는 17일 기능이 출시됐더라도 웹의 사이드바 버튼이 나타나기까지 일부 사용자에 15일 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글 주소록에서 볼 수 있는 웹 기능은 모든 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과 기존 지스위트(G-Suite) 기본(Basic)과 지스위트 비즈니스(Business)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 지스위트는 현재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의미한다. 개인 구글 계정이 있어도 구글 주소록의 웹에서 해당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현정
tech-plu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