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구글)
구글은 2월 24일(현지시간)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문서도구의 스마트 칩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칩이란 구글 문서에서 ‘@’를 입력하면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새롭
게 추가된 스마트 칩을 살펴보면, 먼저 구글 문서에서 스톱워치(@Stopwatch) 기능을 쓸 수 있다. 타이머 시작, 중지, 재설정이 제공된다. 스마트 칩의 투표 기능에서는 코멘트를 남길 때 이모티콘을 쓸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아틀라시안(Atlassian), 아사나(Asana), 피그마(Figma), 태블로(Tableau) 등 외부 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 칩 기능도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구글 문서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길이 열리는 셈이다.
스마트 칩 투표 기능 (출처: 구글 워크스페이스 블로그)
새로운 템플릿도 추가된다. 스마트 칩 메뉴에는 ‘빌딩 블록’ 항목이 있는데, 다양한 템플릿이 제공되고 있다. 추가되는 템플릿은 ‘캘린더’로 일정을 생성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시트에도 새로운 스마트 칩이 추가된다. 금융, 날짜, 위치 관련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은 구글 파이낸스(Google Finance)에 있는 주식, 상호 펀드, 통화같은 항목을 구글 시트에 표시할 수 있게 해준다. @today @yesterday @tomorrow @date를 입력하면 달력을 보지 않아도 손쉽게 구글 시트에 날짜를 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뒤에 장소를 입력하면 구글 지도(Google Maps) 링크를 생성해 위치 정보를 삽입할 수도 있다.
구글 드라이브 필터링 (출처: 구글 워크스페이스 블로그)
이외에도 구글 드라이브는 필터링이 강화된다. 파일의 유형, 파일 소유자의 이름, 마지막 수정 날짜 등으로 문서를 쉽게 분류할 수 있게 된다. 한 번에 두 개 이상의 파일을 공유⋅다운로드⋅이동⋅ 삭제할 수 있는 다중 선택 도구 모음 기능도 새롭게 적용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된다. 자주 사용하는 작업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글 시트와 슬라이드(Slide) 상단의 도구 모음 그룹을 단순화해 사용자의 공동 작업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새 기능들은 현재 적용 중이다. 구글 문서도구와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들은 몇 주에 걸쳐 해당 기능들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최현정
tech-plu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