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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이 게임 하나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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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을 다시 경험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시 돌아보기도 싫지만 지나고 나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이 게임과 함께라면 그런 경험도 가능해 보인다.

    웹 기반 횡스크롤 게임 ‘2020 GAME(https://2020game.io/)’이 소소한 인기를 얻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높은 게임성을 자랑하는 게임은 아니다. 정해진 캐릭터 하나로 한 방향을 향해 계속 이동하는 것이 전부다. 키보드로 조작하는데 왼쪽·오른쪽 방향 전환과 점프만이 있을 뿐이다. 플레이타임도 굉장히 짧다.

    그럼에도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기가 어렵다. 게임은 2020년에 벌어진 일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호주 대규모 화재 현장을 마주하게 된다. 주인공은 코알라를 안고 달리게 된다. 더 앞으로 나아가면 박쥐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혼란스러워진 풍경이 나타난다. 마트 앞은 물건을 대량으로 구입하기 위한 행렬로 인산인해고 체육관과 레스토랑, 영화관은 문을 닫았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의 주가는 급락한다.

    캐릭터는 잠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자가격리를 끝내고 달려가면 화상회의 소통의 어려움, 조지 플로이드 사건, 5G 음모론, 틱톡의 부상을 만나게 된다. 마지막에는 도널드 트럼프와 조 바이든이 함께 달리는 모습이 연출되고 달리기에서 이긴 바이든은 승리를 확신하며 손을 치켜든다.

    2020게임을 개발한 사람은 막스 가카비다. 가카비는 자신을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소개했다. 2020게임을 완성하는 데 6개월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는 종일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 싶다며 2만 5000달러를 목표로 모금 중이다. 현재는 기존 목표 금액을 넘어서 3만 달러로 조정된 상태다. 지난 1월 1일 게임이 소개됐으니 출시 3주 만에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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