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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에 뜬 헬리콥터, 신호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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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

    지난 4월 19일, 화성에서 헬리콥터가 떴다. 지구 밖, 우주에서 동력 비행을 성공한 건 이번에 최초다. 헬리콥터, 인지뉴어티(Ingenuity)를 띄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기기를 보낸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성공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지뉴어티는 분당 2,537회 회전하는 날개를 장착한 드론이다. 공중에서 화성의 지형지물을 관측하기 위해 제작됐다. 바퀴를 장착한 로버들이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을 탐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NASA

    NASA는 인지뉴어티가 지금까지 총 10번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5월 진행했던 시범 임무 비행에서는 초속 5m 속도로 2분 46초 동안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8번째 비행했을 때보다 4배나 더 긴 시간을 날아다녔다.

    그리고 지금까지 탐험하지 못했던 화성의 ‘세이타(Seitah)’의 전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9번째 비행에서 인지뉴어티는 625m를 날았는데 이 세이타를 탐방하기 위함이었다. 세이타는 모래 언덕과 적층 암석 등이 뒤섞여 거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로버로는 접근이 어려워 인지뉴어티를 보낸 것이다.

    화성 세이타 NASA

    비행 물체라고 탐사를 수월히 진행한 것은 아니었다. 혹시 사고로 땅에 떨어질 경우, 기기가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해질 확률이 높아서다. 이번 비행에서 인지뉴어티는 암석이 많은 지형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넓은 착륙지에 매우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지뉴어티가 착륙한 분화구(Raised Ridges)는 현재 화성에 위치한 페르세우스 로버를 보내기 위한 장소다. 이 분화구는 화성에서 잘 보존된 삼각주가 남아있다. 삼각주는 흐름이 없이 고여있는 물을 만났을 때 생기는 지형이다.

    NASA

    NASA는 화성에 호수가 존재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 이 삼각주에는 유기체들의 잠재적인 서식처였을 것으로 과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인지뉴어티는 앞으로도 페르세우스 로버가 탐사할 수 있을 장소를 위해 정찰에 주로 이용될 예정이다. 비행 시 헬기가 공중에서 흔들리는 결함이 어느정도 발생하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으며 여전히 신호를 잘 주고 받고 있다고 NASA는 설명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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