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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경 품은 스마트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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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포가 흥미로운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제품명은 ‘Oppo Find X3 Pro’이며, 총 4개의 카메라를 품고 있는데, 이중 한개가 최대 60배 확대가 가능한 마이크로렌즈를 적용한 카메라다.

    100배 줌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이미 시장에 나와 있기에 60배 줌은 다소 우스워 보일 수 있지만,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현미경처럼 근접 촬영을 통해 피사체의 극단적인 확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렌즈다.

    AndroidPolice

    AndroidPolice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소식을 다루는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에서 공개한 Find X3 Pro의 마이크로렌즈 카메라 사진을 보면, 디스플레이 픽셀이나 바위의 질감 등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렌즈의 특성으로 인해 센서가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임에도 아웃포커싱이 꽤나 인상적이다. 피사체는 가깝고 초점 거리가 길다보니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대신 초점을 원하는 곳에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이 생긴다.

    스마트폰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두께는 점점 얇아졌지만, 카메라의 성능을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부품 소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상당수가 카메라 부분만 툭 튀어나온 일명 ‘카툭튀’ 디자인을 하고 있는 이유다. Find X3 Pro 또한 카메라 범프가 다른 부분보다 많이 튀어나와 있다.

    하지만 오포는 유려한 곡선미를 갖춘 일체형 유리 몰딩으로 디자인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뒷면은 카메라 렌즈나 LED 플래시 등 개방돼야 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 장의 유리로 덮여 있으며, 이 유리 패널을 만드는 데에만 40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AP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램(RAM) 용량은 최대 12GB다.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QHD+ 급 해상도에(3216×1440)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가격은 1149유로이며 오는 3월 30일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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