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에서 실수로 아이폰을 떨어뜨렸는데요… 완전 멀쩡?

Cnet

높은 곳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면? 아마 대부분 액정 혹은 뒷면 유리가 깨질 테고, 다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번에 들려온 소식은 달랐다.

브라질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 에르네스토 갈리오토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헬기에 올랐다. 2000피트 상공에서 브라질의 남동부 카보프리오를 비행하고 있었고, 기록하고 싶은 뭔갈 발견한 그는 헬기의 작은 창문 사이로 카메라를 빼내 촬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폰6s로도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 비디오 촬영을 하던 갈리오토는 갑작스러운 돌풍 때문에 손에서 폰을 놓치고 만다. 폰을 놓친 장소는 바다 위 2000피트 상공이었다.

IT매체 Phonearena에 따르면, 그는 “폰을 다신 찾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최근 애플이 아이폰6s에 iOS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하면서 새로운 폰으로 바꿀 계획이었다. 그래서 딱히 미련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내 아이폰 찾기’를 해보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갈리오토는 아이클라우드에서 ‘iPhone 찾기’를 해봤다. 물에 빠지거나 망가졌을 게 분명해 위치가 뜨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폰의 위치가 뜬 것이다. 바로 폰을 떨어뜨린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해변 한가운데였다. 그는 폰이 있다는 위치에 직접 찾아갔고, 아이폰6s 상태는 이랬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깨진 곳이 없었다. 액정도 마찬가지, 망가지지 않았다. 그는 몇 차례 긁힌 자국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폰에는 특별한 장치도 없었다. 그냥 실리콘 케이스와 화면 보호 필름이 붙어있는 정도였다.

더 신기한 건 폰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이 영상으로 남은 것. 비디오가 켜진 채로 떨어져서다. 영상을 보면 폰은 약 20초 동안 회전하면서 떨어지다가 무사히 착륙한다. 착륙한 뒤에는 하늘이 찍힌 걸로 봐선 액정이 아래로 향하게 폰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갈리오토는 “바람이 도왔다”라면서 폰을 떨어뜨린 장소는 바다 위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 모래사장 위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말하면 믿지 못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2000피트에서 떨어졌는데 폰이 멀쩡하다니… 내 폰은 2피트 상공에서 떨어졌는데 산산조각 남”, “이 남자는 방금 아이폰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아이폰 낙하 테스트 중 최고!”

Thenextweb

아이폰이 헬기에서 떨어져서 살아남은(?)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도 사진작가가 200피트 상공에서 아이폰 6s를 떨어뜨린 적이 있다. 해당 스마트폰 역시 멀쩡했다. 외관에 깨진 부분이 없었고, 사진과 비디오 촬영도 가능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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