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가 알고 싶다] (2)먹은 음식 기록하고 식단 추천받는 ‘코칭(Coaching)’

- Advertisement -

지난 시간에 이어 푸드테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푸드테크 분야는 ‘코칭(Coaching)’입니다. 코칭이란 지도하고 가르치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Source:pixabay)

푸드테크에서 코칭은 음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사용자에게 딱 맞는 음식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등을 말합니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 정보를 확인하고 구입해 먹고 때론 기록하는 일을 해나가면 됩니다.

코칭 분야는 △음식 기록 △맞춤 영양 △인공지능(AI) 활용 음식 추천까지 총 3가지 나눌 수 있겠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음식 기록’은 말 그대로 먹은 음식을 기록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하루를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일기를 쓰는 것처럼 내가 먹은 음식을 기록하고 평소 무엇을 먹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체중 관리 계획을 실천하거나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식품과 영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어떤 음식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고 몸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알더라도 매번 먹은 음식을 꼼꼼하게 기록하기란 매우 번거로운 일입니다. 이럴 때 푸드테크 서비스의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Source:MyFitnessPal)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은 이쪽에서 유명한 앱입니다. 음식 정보를 기록하고 음식 관련 영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죠.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신체 변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6백만 개 식품 정보가 저장돼 있습니다. 바코드를 스캔해 음식 정보를 한 번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마이피트니스팔은 약 4백만 개가 넘는 바코드를 인식합니다. 사용자는 앱을 활용해 다이어트 계획을 지켜나가는 데 참고하면 됩니다.

(Source:Foodvisor)

프랑스 스타트업 푸드바이저(Foodvisor)도 사용자가 자신의 식습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푸드바이저 앱을 실행해 음식을 촬영하면 탄수화물, 단백질 등 음식에 들어간 영양 정보를 상세한 수치로 보여줍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1000개가 넘는 음식을 식별한다고 하네요. 인공지능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사진을 학습해 정확도를 높여갑니다. 푸드바이저의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공하는 영양 정보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입니다. 입력한 음식 칼로리를 종합해 현재 칼로리 섭취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ource:두잉랩)

국내에도 음식 기록 앱이 있습니다. 두잉랩에서 개발한 음식 인식 솔루션 ‘다이어트 카메라 AI’도 사진 한 장만 찍으면 딥러닝(Deep Learning)을 적용한 자체 기술 푸드 렌즈(Food Lens)를 활용해 사진 속 음식 영양 정보를 분석합니다. 분석 정확도는 95%에 이른다고 하네요. 회사는 나아가 피트니스 분야나 병원에서 고객이나 환자 대상 식습관 관리 모니터링 서비스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입니다.

‘맞춤 영양’은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을 구성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ource:SellermeetCES)

미국 기업 믹스핏(Mixfit)은 맞춤 영양식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사용자의 목표와 식단 그리고 운동 활동 등을 고려해 개인화된 영양 음료를 제공하죠. 기업은 사용자가 영양이 풍부한 음료를 마시고 이상적인 건강 수준에 효율적으로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정밀화학 전문기업 DSM이 믹스핏 지분 약 50%를 인수하면서 최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Source:Mixfit)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믹스핏 기기, 믹스핏 앱,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믹스핏 기기는 가정에 두고 사용하며 가격은 399달러입니다. 믹스핏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 건강 상태를 믹스핏 기기에 전송합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미나(Mixfit’s Intelligent Nutrition Assistant, MINA)’로 구동하는 믹스핏 앱은 건강과 영양 정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음료를 조합합니다. 영양 전문가와 데이터 전문가들이 검증했으며 기술도 거듭 개선 중입니다.

(Source:Mixfit)

영양제 구입은 구독 방식입니다. 월 59달러를 지불하면 매달 집으로 코어 팩(Core Pack)이 배달됩니다. 코어 팩에는 23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운동 효과 증대 △뼈와 근육에 영양 공급 △시력이나 뇌 건강 등 상황에 따라 추가 영양제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믹스핏 기기에 영양제를 넣고 제조를 시작하면 영양 풍부한 한 끼가 만들어집니다.

‘인공지능 활용 음식 추천’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음식을 추천해줍니다. 인공지능을 기본으로 하며 알고리즘과 전문가 의견에 기반한 음식을 추천합니다.

‘밥타임’은 냉장고 속 재료를 입력하면 추천 레시피를 알려주는 앱입니다. 한 주 식단을 미리 짜놓고 장보기 계획을 세우기에도 좋습니다. 다른 사용자가 만든 식단을 가져와 추가할 수 있으며 식단에 필요한 재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추후 인공지능을 적용한 푸드 매니저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ource:LG전자)

얼마 전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9에서 LG전자가 소개한 와인셀러는 인공지능 냉장고입니다. 스마트폰에 와인 관리 앱을 설치하고 앱을 통해 와인 라벨을 찍으면 와인셀러는 이 정보를 저장합니다. 와인셀러는 고객 선호도를 학습해 와인 위치를 알려주며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도 추천해줍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 Advertisement -

Related Stories

Enable Notifications    OK No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