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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고 열풍’ 이을 다음 게임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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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포켓몬고 열풍으로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들고 포켓몬을 잡으러 다닌 때가 있었다. 지금도 포켓몬고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대표적인 게임으로 꼽힌다.

    지난해 포켓몬고가 역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포켓몬고가 출시된 이듬해 매출이 급감했으나 다시 상승해 종전 매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화제가 되진 않았지만 포켓몬고가 여전히 인기를 누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는 포켓몬고의 성공을 이어가려는 다음 게임의 윤곽이 드러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포켓몬고를 개발한 나이앤틱과 닌텐도가 공동으로 ‘피크민(Pikmin)’이라는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마리오의 아버지’로 불리는 게임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가 만든 동명의 게임을 기반으로 하며 AR 기술이 적용된다. 2001년 선보인 피크민은 작은 생명체인 피크민을 모아 퍼즐을 해결하는 게임이다. 좋은 평가를 얻었으나 덜 알려진 게임이었다.

    사용자는 실제 환경에 가상의 사물을 합성해 게임을 즐기게 된다. 포켓몬고와 비슷한 방식인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다른 점도 눈에 띈다.

    ‘마리오의 아버지’ 게임 개발자 미야모토 시게루

    나이앤틱 측은 “앱은 걷기를 장려하고 걷기를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한 게임플레이가 포함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앱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수개월 내에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포켓몬고가 위치기반 기술로 단순히 포켓몬을 수집하는 게임이었다면 피크민은 ‘운동’이라는 개념을 게임에 적용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앤틱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메건 퀸도 자신의 트위터에 피크민을 이용하면 완전히 새로운 운동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전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게임은 올해 연말쯤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나이앤틱은 구글 모기업 알파벳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지금껏 5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받았으며 2019년 기준 4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닌텐도 계열사 포켓몬과 함께 만든 포켓몬고가 대표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두고 있으나 피크민은 2018년 4월 설립한 도쿄 스튜디오에서 개발된다.

    닌텐도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여러 게임들을 출시해왔으나 포켓몬고의 성공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뤄내진 못했다. 증강현실 게임 피크민 출시로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모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이스 리서치 인스티튜트(Ace Research Institute) 애널리스트 히데키 야스다는 “닌텐도가 스마트폰 앱으로 많은 돈을 벌 수 없다는 투자자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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