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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도 뛰어든다! 우주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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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는 물론 버진갤럭틱과 블루오리진이 약진하면서 민간 우주기술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사람들은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그들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이다. 내 일이 아니라고 느껴졌던 우주 여행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최근 자동차기업 포르쉐도 우주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포르쉐가 독일 로켓 스타트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Isar Aerospace)에 투자한 것이다. 포르쉐는 베트남 HV 캐피탈, 투자은행 롬바르디 오디어와 함께 7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저렴한 저궤도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명 우주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금은 군집위성을 배치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2단계 발사체 ‘스펙트럼(Spectrum)’을 제작하고 있다. 탑재 능력은 최대 1000kg이며 3D프린팅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했다.

    (출처:Isar Aerospace)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의 인지도는 높지 않다. 설립된 지 3년밖에 안 된 기업이다. 아직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내지도 못했다. 누구나 알만한 우주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갈 길이 멀다.

    하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 지난 5월 유럽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유럽항공우주국(ESA)과의 계약을 따냈다. 발사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로켓 재사용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로켓 스펙트럼이 출시될 예정인 2022년 하반기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출처:Isar Aerospace)

    전통적인 자동차 기업과 우주기업은 서로 성격이 달라 보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자동차는 점점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주 기술이 자동차에 쓰이지 못하라는 법도 없다.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GPS 시스템을 봐도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과 주차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루츠 메쉬케(Lutz Meschke) 포르쉐 재무책임자(CFO)는 우주산업 투자를 두고 “기존 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새롭고 파괴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핵심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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