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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링크 공유 전 다시 확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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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고 나면 왜 그랬을까 싶은 일들이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다가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자고 나면, 하루가 지나면 깊은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경우에는 나 혼자 힘들 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SNS 플랫폼은 단순 오보에서부터 가짜뉴스, 음모론, 유해 콘텐츠가 적극 유통되는 온상으로 지적되곤 한다. 게시자가 의도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때론 모르고 공유하게 되는 일도 빈번하다. 올리기 전에 한 번만 더 확인했더라면 더 나았을 것이다. 사용자가 매번 의식하는 일도 쉽지 않다.

    (출처:facebook)

    최근 페이스북은 링크를 공유하기 전에 해당 링크 내용을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제성이 있는 건 아니다. 링크 내용을 확인해도 좋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된다. 대신, 화면 아래 팝업을 띄워 주의를 환기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링크 공유 전에 내용을 확인하라는 팝업은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 6% 대상으로 테스트를 우선 진행한다. 그런 다음 검토를 거쳐 9월쯤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이전에도 비슷한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90일이 지난 콘텐츠를 공유하려고 하면 경고 팝업 메시지를 띄우는 기능을 통해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가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 시도한 바 있다. 당시 페이스북 측은 잘못된 정보를 줄이기 위해 다른 팝업 메시지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비슷한 기능은 트위터에서도 도입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리트윗하기 전 링크를 한 번 더 확인하라는 창을 띄우는 기능을 소개했다. 링크 확인 메시지가 나타나면 그러지 않았을 때보다 기사를 확인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트위터는 해당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대했다.

    게시물을 게시하기 전에 링크를 확인하게 하는 기능의 효과는 아직 완벽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이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야 비로소 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자기 검열 효과를 높이면서도 콘텐츠 맥락을 파악하는 것을 돕고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일은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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