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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은 비즈니스앱으로 변신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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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신저 앱 텔레그램(Telegram)이 그룹 화상 통화 기능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카메라 아이콘을 선택하고 비디오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그룹 화상 통화 최대 참가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적은 감이 있다. 음성 통화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무제한으로 참가할 수 있다. 텔레그램은 향후 실시간 게임 방송이나 라이브 이벤트 등으로 확대하면서 참가 인원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화상 통화 기능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큰 태블릿이나 데스크톱을 이용하면 더 다양한 디스플레이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그룹 화상 통화 시 각자의 환경이 다르다 보니 원활한 통화를 방해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화에 방해되지 않도록 음성만 또렷하게 들리게 하는 개선된 소음 억제 기능도 제공한다. 대화와는 관련 없는 과자 씹는 소리가 포착되면 해당 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먹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보내는 것과는 별개로 화면 공유도 가능하다. 공유된 화면은 고정시켜 모두가 감상할 수 있다. 팀 단위 협업 시 유용한 기능으로 보인다.

    사실 그룹 화상 통화는 진작 나왔어야 하는 기능이다. 2020년 4월 텔레그램은 해당 기능을 개발 중이며 연말에는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조용히 연기됐다.

    경쟁사에서는 이미 그룹 화상 통화를 선보이고 있었다. 텔레그램의 경쟁자인 왓츠앱은 2018년 한발 앞서 그룹 통화와 음성 통화를 지원해왔다.

    2013년 시작된 텔레그램은 약 8년 만에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대한 서비스로 성장했다. 특히, 광고가 일절 없고 뛰어난 보안성을 자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사용자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초 왓츠앱은 새로운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도입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앱을 계속 이용하려면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20억명의 사용자 중 상당수가 개인 정보 보호가 잘 되는 메신저로 옮겨갔다. 텔레그램으로도 많은 이들이 유입됐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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