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토파일럿, 일반 차보다 교통사고 확률 낮다?

Cars

자율주행차가 일반 자동차보다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자동차 연구기관 오토모티브 리서치 센터는 “자율주행차가 다른 차량보다 10배 가까이 안전하다”면서 관련 규제 체계를 완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토모티브 리서치 센터는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pilot)이 도로 위 모든 차에 탑재됐다면, 교통사고 건수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으로다. 현재 주행 단계는 *2단계로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의 자율주행 단계를 기술 수준에 따라 6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0단계 : 비자동화 – 운전자가 차량을 완전히 제어해야 하는 단계

1단계 : 운전자 보조 – 조향, 가감속 등을 자동화해 운전자가 도움을 받는 수준

2단계 : 부분 자동화 – 고속도로 주행 시 차량, 차선 인식해 앞차와 간격 유지 가능

3단계 : 조건부 자동화 – 일정 구간 자율주행 가능

4단계 : 고도 자동화 – 특정 도로 조건에서 모든 안전 제어 가능해

5단계 : 완전 자동화 – 시스템이 모든 도로와 조건에서 운전함

Electrek

센터는 계산대로라면 주행 킬로미터 당 사고 건수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독일에서는 2019년 기준 1년간 28만 1849건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는데, 오토파일럿을 장착했다고 가정하면 2만 9413건으로 줄어든다는 것. 연간 충돌 사고의 90% 정도를 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면서 테슬라처럼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가 차량 충돌 시험 평가에서 일반 자동차보다 안전 등급을 높게 받는다고 언급했다.

IIHS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호협회(IIHS)는 매년 새로 출시된 차종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차량 대 차량이 부딪힐 경우, 차량이 장애물과 부딪히는 경우 등 다양한 충돌 실험을 진행한다.

요즘에는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많아지면서 기술도 안정성 평가에서도 중요한 항목이 되고 있다. 센서와 제어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도 평가 대상인 것. 실제로 테슬라는 자동 제동이나 경고 시스템이 잘 작동해 ‘상급’ 등급을 받은 바 있다.

tesla

Ferdinand Dudenhöffer 연구소장은 “매년 발생하는 차량 충돌 사고 건수가 늘고 있다. 도로 상황이 점점 더 위험해지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규제를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면서 자율주행기술의 잠재력 또한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올 7월부터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에 대한 임시 운행 허가 요건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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