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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라 덕후’ 솔깃할 일본 자판기 콜라 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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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하면 자판기 천국으로 불린다. 신속한 물건 구입, 익숙한 동전 문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자판기가 인기를 누린다고 알려졌다.

    자판기가 많다 보니 다양한 이색 자판기가 소개됐다. 우동, 라멘, 햄버거, 타코야키, 영양제까지 우리는 상상하지 못하는 음식과 물건들이 자판기에서 판매된다. 우산이나 도장도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판기를 활용한 이색 서비스가 나타났다.

    18일 일본 니케이신문은 코카콜라에서 일본에 설치된 자판기 34만대에서 하루 1개씩 콜라를 뽑아갈 수 있는 ‘코크 온 패스(Coke ON Pas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구독 형태 서비스로 매달 2700엔(약 2만 8000원)을 지불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 코카콜라 캔 한개 가격이 140엔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코크 온 패스 서비스는 4월 중순쯤 서비스를 런칭한다. 5월에는 할인된 가격인 1350엔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구독은 스마트폰 앱 ‘코크 온(Coke ON)’에서 하면 된다. 코크 온은 지난 1월 기준 2500만명이 다운로드한 앱인데 코크 온 패스 구독 서비스가 시작되면 사용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콜라에 푹 빠진 사람이라도 가끔은 다른 걸 마시고 싶을 때도 있다. 지나친 당 섭취가 걱정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차 종류나 커피를 포함한 다른 음료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아무리 자판기가 인기가 있다 해도 일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자판기 이용자 수도 팬데믹 이전보다 35% 이상 감소했다고 전해진다.

    기업은 독특한 자판기 구독 서비스로 사람들의 발길이 다시 자판기로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연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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