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지메일, 브랜드 로고 표시해 스팸과 구분한다

    - Advertisement -

    메일함에 쌓인 메일을 확인하는 것도 일이다. 다 봤다 싶으면 잠시 뒤 새로운 메일이 날아와 꽂힌다. 읽고 싶지 않거나 읽으면 위험한 메일도 구별해야 하기에 신경은 날카로워진다.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감정까지도 다스리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아주 작은 조치도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지메일(Gmail)이 발신자가 기업이나 기관이면 기업 로고를 메일에 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메일에 로고를 적용하겠다는 발표는 지난해 나왔다. 2020년 7월, 구글은 이메일 보안 표준인 ‘BIMI(Brand Indicators for Message Identification)’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BIMI는 발신자가 자체 브랜드 로고를 표시하게 하는 것이다. 구글은 당시 “이메일 출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기업이나 기관의 로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메일 보안 표준인 DMARC 프로토콜을 도입한 곳을 대상으로 인증 기관에서 브랜드 로고를 취합해 소유권을 인증해주게 된다. 지메일은 인증받은 기관에서 보낸 메일로 확인되면 브랜드 로고를 띄워 준다.

    예를 들어 ‘Bank of America(뱅크오브아메리카)’ 기업의 메일이 기존에는 컬러 배경에 ‘B’라는 알파벳으로 표시됐다면 앞으로는 미국의 국기를 단순화시킨 뱅크오브아메리카 특유의 로고가 나타나게 된다.

    브랜드 로고는 보낸 사람 이름과 주소 바로 옆에 표시된다. 모바일과 웹 모두에 적용된다.

    지메일 이용자 입장에서도 안전한 메일과 위험한 메일을 구분하는 일은 피곤한 작업인데다 쉽지 않다. 여전히 많은 경우 악성 소프트웨어 전파는 이메일을 통해서 이뤄진다. 작정하고 사용자를 속이려는 해커의 공격에 나도 모르게 당할 수도 있다.

    그래도 브랜드 로고가 옆에 나타나 있다면 안심하고 메일을 열어도 좋을 것이다. 신뢰할 수 있는 메일과 그렇지 못한 메일로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 Advertisement -

    Recent Articles

    Related Stories

    Enable Notifications    OK No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