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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생 ‘필수품’ 전자레인지, 이건 확인하고 구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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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레인지의 장점은 다 알고 있을 테다. ‘간편함’. 단 몇 분이면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냉동 식품 등 가공 식품이나 식은 음식을 따끈하게 데워준다. 수고스럽게 물을 끓일 필요도 없다. 버튼만 누르면 끝.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에는 손이 더 많이 가는 기기 중 하나다.

    자취생의 경우, 많이 사용하는 전자기기 TOP5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 에디터는 밥을 먹을 때 한 번쯤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 국을 데울 때 혹은 햇반을 돌릴 때, 간단하게 계란찜을 해먹을 때 등 여러모로 쓸 일이 많다. 진짜 ‘필수품’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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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5년이 훌쩍 넘었다. 하루에 2~3번 정도 기기를 사용하다보니 얘가 많이 낡았더라. 문은 덜컹거리고, 처음보다 소음도 심해졌다. 다이얼도 빠릿빠릿하게 돌아가지 않고. 이제 새로운 제품을 사야하나 싶다.

    그럼 구매 시엔 어떤 점을 체크해야 할까?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구매 시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자취생의 ‘필수품’인 전자레인지. 뭘 보고 선택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

    용도에 따라 사이즈 정하기

    Wikimedia

    먼저 전자레인지를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집에 밥솥이 없어 햇반을 돌리는 용도로 사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의 사이즈는 상관없다. 제일 작은 걸 사면 된다. 하지만 편의점 도시락도 돌리고, 냉동식품도 해동하려면 사이즈가 좀 커야 한다.

    보통 전자레인지는 용량으로 나뉜다. 소형은 20L, 대형은 24L 정도다. 이 L는 조리실 내부의 용량을 표기한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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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용량도 중요하지만 전자레인지 내부의 회전 그릇, 너비를 확인하는 게 좋다. 용량은 같아도 가로 길이가 좁을 수도 있기 때문. 내가 주로 넣을 음식의 사이즈와 내부 가로 길이, 폭, 높이를 비교해보고 구매하는 게 좋겠다.

    사이즈를 확인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구매했다간, 편의점 도시락을 잘라서 두 번 돌려야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CHECK! 무회전 전자레인지도 있다?

    매직쉐프 전자레인지

    에디터가 구매할 땐 이런 제품이 없었는데, 전자레인지 내부에 회전 그릇(?)이 없는 제품도 있다. ‘무회전 전자레인지’라고 부른다. 이 경우 내부의 그릇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편해 보이더라. 그릇과 기기의 아귀를 맞추거나 따로 세척할 필요가 없는 것.

    하지만 후기를 보니 단점도 몇 있다. 그릇이 없어 청소도 편하고 큰 그릇도 쉽게 넣을 수 있지만 골고루 데워지지 않는단다. 음식을 데우다 중간에 위치를 바꿔줘야 하고, 가만히 뒀다간 타는 경우도 있다는 것. 제품에 따라 성능이 다르다고 하니, 회전식과 무회전 중 뭘 선택할 지도 고민해 봐야겠다.

    출력은 뭐가 좋을까? 조리 속도 더 빨리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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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력은 마이크로파의 세기 뜻하는데, 700W와 1000W 두 가지로 나뉜다. 출력이 높으면 음식을 데우는 속도가 빠르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전자레인지는 사용시간이 길어봤자 3~5분이라 음식을 데우는 속도 차이는 수초에서 수분 정도다.

    하지만 에디터의 경우 성격이 급한 편이라(…) 조리 시간이 1~2분 정도 덜 든다는 1000W 전자레인지를 구매했다. 빠르게 음식을 데우기 위해 사용하는 전자제품이니 센 걸 사겠다!란 마음이었다.

    CHECK! 출력 조절도 가능하다?

    출력 조절이 가능한 제품도 있다. 해동, 약·중·강을 선택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는 다이얼을 돌려 출력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몇 와트인지 설정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있는 것. 이런 제품은 음식을 보다 더 섬세하게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육류, 어패류, 간식류 등 식품에 따라 해동할 출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해동, 탈취, 소독…어떤 기능이 있는 지 확인하자

    밥솥을 구매할 때 보온만 되는 비압력 제품을 선택할 지, 압력 밥솥을 선택할 지 고르는 것처럼 전자레인지도 ‘기능’에 따라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위니아 전자

    보통의 전자레인지의 경우, 해동-약, 중, 강 정도의 기능이 있더라. 하지만 전자레인지를 더 편리하게, 활용도 높게 사용하고 싶다면 다른 기능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다.

    일단 소독과 탈취 기능. 소독 기능은 기기에 손수건, 젖병, 행주를 돌리는 것 만으로 끓는 물에 소독하는 역할을 낼 수 있다. 탈취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뒤에 제품 내에서 음식 냄새가 날 때 쓰는 기능이다. 이땐 공기순환팬만 작동돼 냄새나 연기를 날려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자레인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잠금 기능’도 중요하다. 버튼을 마음대로 누르고 조작하는 걸 막기 위해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는 버튼을 잠가두는 것도 좋겠다. 이 외에도 조리 시간이 종료됐을 때 열지 않으면 일정 간격으로 알려주는 ‘잊음 방지 기능’, 수분 손실 없이 찜 요리를 할 수 있는 ‘스팀 조리’, 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발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제품을 선택 시 내가 원하는 부가기능이 포함됐는지 확인한다면 전자레인지의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겠다.

    CHECK! 베이킹이 가능한 전자레인지!?

    SK매직 복합 오븐 레인지

    오븐 기능이 있는 전자레인지도 있다. 전자레인지처럼 음식을 데우는 기능도 있고 빵과 과자 등 간단한 베이킹 정도는 할 수 있는 오븐 기능도 포함된 것! ‘복합오븐레인지’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전자레인지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보통 오븐을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베이킹 초보나 주방에 공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두 가지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다니! 좋은 제품인 듯 하지만 사용 후기를 보니 단점도 꽤 있다.

    ‘전자레인지 기능이 약하다’, ‘판이 원형으로 돌아가지 않고 고정돼 있다보니 골고루 데워지지 않는다’, ‘복합이라 오븐, 전자레인지 기능이 다 아쉽긴 하다’,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함께 사용하다보니 열선에 기름때가 많이 끼인다’

    오븐 기능도 함께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런 제품 후기를 많이 본 뒤에 선택하는 게 좋겠다.

    작동방식은 다이얼 or 버튼?

    전자레인지의 작동 방식은 다이얼과 버튼으로 나뉜다. 다이얼은 버튼을 돌려서 출력과 시간을 정하는 방식이고, 버튼은 터치식으로 눌려서 조작한다.

    Freeimage

    뭐 구매할 때 이런 것까지 고려해야 되나?싶겠지만 사용을 해보니 확실히 다르다. 다이얼은 조리 시 다이얼을 돌리기만 하면 돼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버튼은 숫자를 찾아서 누르거나 조리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대신 다이얼은 디테일한 시간 조절이 불가능하다. 시간 조절을 ‘분’으로만 할 수 있어 ‘1분 30초’로 조리해야 한다면 시간을 가늠하거나 폰으로 알람을 추가로 해야 한다. 버튼 방식은 숫자를 눌려 작동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둘의 장점이 섞인 다이얼과 버튼이 합쳐진 제품도 있다. 조리 시간을 맞출 때 다이얼을 돌리면 LED 화면에 시간이 뜨는 방식이다. 그리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조리가 시작된다.

    세 가지 방식 중에서는 다이얼과 버튼이 섞인 제품이 가장 편리하다.

    하루에 한 번은 사용하는 전자레인지. 소음도 체크해보자

    CNET

    에디터가 전자레인지를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소음이다. 5년 전 구매 당시 제일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느라 작동시 소음을 확인하지 못했다.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골랐다면 작동시 소리가 어느 정도 나는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한다. 같은 모델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들어봐도 되고, 요즘은 유튜브에 제품 모델을 검색하면 리뷰가 쏟아져 나오니 영상을 통해 가늠할 수도 있겠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의 평균 소음도는 57dB다. 이 정도 소음은 빔 프로젝터가 작동할 때 나는 소리, 작은 청소기를 돌릴 때 발생하는 소음과 유사하다.

    Unsplash @simonesechi

    Q. 가격이 천차만별! 비싼건 왜 비쌀까?

    전자레인지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저렴한 제품은 한 5만 원대, 비싼 제품은 40만 원을 훌쩍 넘는다. 왜 이렇게 가격차이가 많이 날까?

    바로 제품별로 성능, 품질이 달라서다. 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품질에 따라 가격대가 결정된다. 음식물을 골고루 가열하는 ‘가열 균일 성능이 우수한 제품, 해동 시 온도가 적정한지 알 수 있는 ‘해동 온도 적정성’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졌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기능에 따라 가격대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 오븐 기능이 추가됐거나 저온 온도를 조절해야하는 ‘발효 기능’이 있다면 제품이 비싸진다. 특히 ‘자동조리코스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채택된다.

    소비자원은 “외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이 비싼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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