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칩 들어간 크롬북 만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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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DG)

스마트폰 반도체 독립 선언이 트렌드인 모양이다. 애플은 지난해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자체 칩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인텔 칩이 아닌 애플 실리콘 칩을 탑재한다고 전했다. 인텔과 결별할 것이라는 소문은 결국 현실이 됐다.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하는 분위기에는 구글도 참여했다. 구글은 지난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 칩을 넣겠다고 발표했다. 칩의 이름은 ‘텐서(Tensor)’로 정했으며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픽셀6와 픽셀6 프로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칩 엔지니어도 고용했다. 인텔이나 퀄컴에서 온 인재들도 포함됐다.

구글의 자체 칩 적용은 스마트폰에 머물지 않는다. 1일 니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자체 칩을 탑재한 크롬북(chromebook) 출시를 계획 중이다. 크롬북은 운영체제(OS) 크롬OS를 탑재하는 휴대용 컴퓨터다.

지금껏 크롬북에는 AMD와 인텔에서 만든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해왔다. 새로운 칩은 영국의 ARM 기반 CPU로 개발된다.

구글은 크롬북만이 아니라 크롬OS로 구동되는 태블릿에도 자체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출처:AP)

니케이아시아는 구글 내부 소식에 정통한 사람의 말을 인용해 구글이 아이폰용 반도체 부품 개발에 성공하고 맥 컴퓨터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인텔 CPU를 자체 칩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애플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애플의 자체 칩 전환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자체 칩 M1을 탑재한 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맥북 에어, 맥 미니,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맥 24형 모델에 자체 칩을 적용해 내놓고 있다.

스마트폰에 이어 크롬북, 태블릿에 자체 칩을 적용하기로 한 선택은 구글이 자체적인 칩 개발 능력을 미래 핵심 경쟁력으로 내다봤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체 칩을 사용하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기에 더 나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애플이나 구글뿐만이 아니라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많은 글로벌 빅테크 독자적인 칩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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