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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진짜 ‘애플카’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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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자동차 공개가 머지않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소문으로만 들리던 애플의 자동차 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됐고 이르면 내년에도 공개될 수 있다는 정보다. 정말 ‘애플 카’가 나오는걸까.

    가상 콘셉트 디자인 이미지 @Gunho Lee

    대만 경제일보는 애플의 자동차가 예상보다 시기를 앞당겨 내년 3분기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대만 제조업체가 2021년 2분기부터 부품 생산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주장을 뒷받침했다.

    애플이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는 이야기는 업계에 공공연한 사실이다. 사내에서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불리고 있다는 게 알려지며 과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부터 자동차 설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지만 개발 단계는 공개된 바 없다.

    회사는 2018년 테슬라 출신을 프로젝트를 담당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2019년 팀 대량 해고 소식이 들리며 개발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루머도 나오며 완성차가 아닌 자율주행차 기술에만 집중할 것이란 말도 나돌았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개인 대중 소비자를 위한 완성차를 준비 중이다. 이는 로이터 보도로도 재확인됐다. 매체는 22일 애플 자동차 개발 과정을 아는 다수의 익명 제보자를 인용해 애플이 개인용 차량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애플카 출시 목표 시기를 빠르면 오는 2024년으로 내다봤다.

    로이터는 애플이 개발 중인 자동차 배터리 디자인을 본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자동차 전략의 핵심은 배터리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차량 가동 범위를 늘릴 수 있는 신형 배터리라고 전했다. 개발 중인 배터리는 배터리 재료를 담는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하기 위해 개별 셀을 대형화해 배터리팩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모노셀’ 디자인으로 전해진다.

    기존 자동차 배터리 이미지

    또 회사는 LFP(리튬 철 인산염) 배터리의 화학적 성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과열 가능성이 적어 기존에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배터리 부분에 있어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애플은 자체 차량 센서 구축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애플이 준비 중인 자율주행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라이다 스캐너를 위해 외부 파트너를 활용할 계획이지만 자체 개발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회사는 지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당국으로부터 자율 주행 차량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 애플카가 나오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수익 창출이 가능할 지 여부다. 아무리 애플이라도 차량 제조 공정을 갖출 만큼 물량을 보장할 수 있는가다. 연간 10만 대 이상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외부 제조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청소기 등으로 영국의 혁신 기업으로 불리는 다이슨은 지난해까지 전기차 개발을 이어왔지만 결국 포기했다. 상업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때문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테슬라도 수익을 창출하는데까지 17년이 걸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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