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PC에서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는 방법


(출처: Microsoft)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 보도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 PC에서 아이클라우드(iCloud)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MS는 이 기능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지난달에 미리 발표했다. MS는 지난 9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해당 기능은 이달 말까지 윈도우 11 이용하는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는 애플 제품에 저장된 이미지를 PC로 전송할 때 USB 케이블을 애플 제품에 직접 연결해서 보내거나, 아이클라우드 웹을 사용해야 했다. PC에 저장된 사진을 애플 제품에 전송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기능 업데이트는 앞서 말한 번거로움을 해소해 준다. 윈도우 11에 내장돼 있는 사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아이클라우드 사진을 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윈도우 11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자신의 PC가 어떤 윈도우 버전을 사용 중인지 알아보는 방법부터 소개한다.

먼저 윈도우 시작 메뉴를 누르고, 검색 창에 ‘winver’를 친다. 그럼 아래 스크린샷처럼 사용 중인 윈도우 정보가 간략하게 나온다.

자신의 PC가 어떤 윈도우 버전을 사용하는지 금세 알 수 있다. 윈도우 11이 설치돼 있으면 윈도우 11에 내장된 MS 스토어에 들어가 사진 앱이 최신 버전인지 확인한다. 아니라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사진 앱이 최신 버전이라면 검색 시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와 연동하기 위해 MS 스토어에서 윈도우 전용 아이클라우드(iCloud for Windows) 앱을 설치한다. 설치하면 아래 스크린샷과 동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설치가 완료됐다면 아이클라우드 앱을 열어 자신이 갖고 있는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다.

이후 사용자가 동기화하고 싶은 항목을 선택한 후 적용 버튼을 누른다.

적용이 되면 이렇게 아이클라우드 전용 폴더가 따로 생성된다.

누르면 포토 앱과 공유 중인 폴더로 나뉘며 Photos 폴더를 누를 경우 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로 연동해서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지금까지 사진을 USB나 다른 소셜 미디어 혹은 메일로 보내 다운받아야 했다면 이제는 사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PC로 사진이나 동영상의 편집 작업을 추가로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편집하기 전에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PC 블로그에 게시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편리하다. 게다가 사진 앱 자체에서 사진 비율 조정, 보정 등 간단한 사진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을 PC에서 편집할 때 파일 옮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사진 앱으로 열람할 때 자동으로 파일이 PC에 다운로드되기 때문에 별도로 사용자가 PC에 또 저장할 필요 없다. 이를 원치 않는 사용자는 다운로드될 때 뜨는 알림에서 다운로드 취소를 선택하거나 앱을 차단하면 된다.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곧바로 백업과 동기화된다는 점 역시 이 기능의 장점이다. 아이클라우드와 연동된 애플 제품에서 즐겨 찾기로 지정해 뒀던 사진은 그대로 윈도우 사진 앱에서도 즐겨 찾기로 뜨기 때문에, 찾고자 하는 사진이 있을 경우 이를 이용해서 바로바로 열람할 수 있었다.

아이클라우드와 윈도우 11 앱 연동에서 크게 단점이랄 것은 없다. 다만,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이 모두 섞여서 보이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을 구분하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사용자에게 더 좋은 사진 앱이 될 것이다. 또한 현재 사진 앱은 사진과 동영상을 오로지 ‘오래된 항목순’이나 ‘최신 항목순’으로만 정렬할 수 있는데, 윈도우 11의 파일 탐색기처럼 파일명 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사용자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파일 이름 순으로 보고 싶을 때 더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

이처럼 MS가 윈도우 운영체제(OS)에 아이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것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타사 소프트웨어들과 자유롭게 연결해 궁극적으로 자사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MS 데스크탑 OS에서 리눅스를 지원하는 것과 지난달 엑스박스(X-box) 콘솔에 애플 뮤직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추가적으로 MS는 내년에 애플 TV와 애플 뮤직 앱을 윈도우 11에 출시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박효정,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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