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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여행 시대 열렸다… 버진 갤럭틱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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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adget

    민간 우주항공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버진 갤럭틱이 17년간 개발해온 우주선 ‘VSS 유니티’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1일 오전 7시 40분 미국의 뉴멕시코주 상공을 날았다.

    VSS 유니티는 고도 86.1km에 도달한 뒤,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무사히 낙하했다. 우주선에는 버진 갤럭틱의 CEO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했고, 직원과 조종사 등 총 6명이 탑승했다. 민간 우주여행은 이번 비행이 처음은 아니지만, 탑승 인원을 정원을 다 채운 건 최초다.

    Virgin Galactic

    이번 비행은 민간 우주 항공 역사에서 꽤 의미 있는 비행이었다. 버진 갤럭틱이 본격적인 우주관광을 알리는 마지막 시험 비행이었기 때문. 민간 우주여행의 안전성을 확인 시키기 위해 CEO를 포함 전원이 버진 갤럭틱 직원이었던 것도 눈길을 끈다.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보다 먼저 우주 관광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도 외신은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평했다. 민간 우주여행을 알리는 비행이었다는 거다.

    하지만 이번 비행이 우주를 비행했다고 보긴 힘들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경쟁업체인 블루 오리진 측은 “80km는 카르마 라인 근처도 아니다”라면서 우주 비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평했다.

    Wikipedia

    국제항공연맹(KAI)은 평균 해발 100km, 카르마 라인을 넘어야지 ‘우주’라고 보는데, 버진 갤럭틱은 90km도 채 되지 않은 영역을 비행했다는 게 이유다. 그렇지만 미국 항공 우주국 NASA과 연방항공청(FAA)은 80km 이상을 우주라고 본다는 점 등 들어 브랜슨 CEO는 “100km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란 입장이다.

    블루 오리진은 달 착륙 기념일에 맞춘 20일 우주로 비행한다. 이 우주선엔 제프 베조스와 남동생 등이 탑승하고, 카르마 라인 100km 이상 날아오를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오는 9월 민간인을 태운 우주선을 발사한다. 일론 머스크는 탑승하지 않는다.

    Virgin Galactic

    버진 갤럭틱의 다음 비행은 올해로 예정됐다. 이탈리아 공군이 단체로 무중력 우주실험을 위해 VSS 유니티에 탑승한다. 이번 계약으로 약 200만 달러, 한화로 22억 원 90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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