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어울리는 음식 매칭해주는 냉장고, 가격은…

Wineacab

와인 저장·관리, 더 스마트하게 하고 싶다면? 디테일한 온도, 습도 제어는 물론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을 매칭해주는 냉장고가 있다. 미국 와인 냉장고 제작 업체 WineCab은 프리미엄 와인 냉장고 WineWall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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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의 이 냉장고는 단순히 와인만 보관하는 게 아니다.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소프트웨어, 로봇팔, 카메라 등이 탑재돼 최적의 저장 방식을 제안한다. 업체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와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얼마나 똑똑할까. 일단 AI 시스템은 60만 개의 와인 라벨을 읽어낸다. 어떤 종류의 와인인지, 냉장고 어디에 위치하는지, 어떤 음식과 잘 어울리는지, 원산지와 품종 등을 파악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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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제어는 아이패드 프로로 할 수 있다. 냉장고의 오른 편을 보면 터치스크린이 있는데 이게 아이패드다. 제품에 탑재돼 패드를 이용해서 냉장고 시스템에 접속·제어할 수 있다. 와인을 추천받고 원하는 와인을 꺼낼 수 있는 것.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장된 와인을 기반으로 페어링을 도와준다. 와인 냉장고 온도나 습도도 확인 가능하다. 물론 전용 앱을 깔아서 스마트폰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지문, 안면인식 잠금도 설정할 수 있다. 비싼 와인병의 경우 특별히 잠금을 이중으로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각 유닛에 모션 센서가 설치돼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알림과 경고음을 낸다. 업체는 “보안성이 높은 아트 갤러리처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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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냉장고처럼 문을 열고 와인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 내부에는 8축 다관절 로봇팔이 탑재돼 선택한 와인을 꺼내준다. 다관절 로봇이라 움직임이 원활해 와인을 떨어트리면서 깨질 일은 없어 보인다.

제품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스마트한 와인 냉장고라더니… 똑똑하긴 한데 와인을 따주진 않는다. 와인을 마시면서 가장 불편한 건 병을 따는 건데 말이다.

가격은 예상했겠지만 사악하다. 기본 모델은 13만 9000달러, 프리미엄 모델 가는 24만 9900달러다. 한화로 1억 5000만 원에서 2억 7100만 원 정도다.

비싼 가격이라 그런지 원하는 목재, 금속, 조명을 지정해서 주문이 가능하다. 제작 제품인 만큼 한정된 모델만 생산하고 있어 구매는 선착순이란다. 구매를 원한다면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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