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를 쓰는 가장 빠른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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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와이파이(Wifi)를 쓸 수 있는 라우터가 공개됐다. CES 2021에 등장한 TP링크 아처 AX206 제품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새로운 와이파이 6E 기술이 기존 와이파이 6와 무엇이 다르고 얼마나 빠른지 알아본다.

와이파이 6E는 지난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에 본격 탑재되기 시작한 와이파이 6의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다. 2019년 공인된 와이파이 6 표준을 바탕으로 한 확장된 기술이다.


와이파이 6(802.11ax)는 기술적으로 최대 전송 속도 9.6Gbps를 구현할 수 있다. 와이파이 5(802.11ac)와 쓰는 주파수 대역은 같지만 보다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옮길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상하향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MU-MIMO,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등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하지만 속도의 한계가 존재했다. 실제 최대 전송 속도인 9.6Gbps를 사용하기에는 기존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으로는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기존 주파수 포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채널 대역폭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의견에 맞춰 등장한 것이 와이파이 6E다. 와이파이 6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2.4GHz와 5GHz 주파수 이외에 6GHz 대역 주파수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규격을 담당하고 있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는 6GHz 대역에서 80MHz 채널 14개, 160MHz 채널 7개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각국도 와이파이 6E에 맞춰 ISM 대역으로 불리는 2.4GHz, 5GHz 이외에 6GHz 대역 주파수까지 별도 허가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조치 중이다. 우리나라에서 우선 쓸 수 있는 6GHz 대역은 비면허 대역 5925MHz부터 7125MHz 중 하위 500MHz 상당이다.


스마트폰 등 기기도 속속 해당 대역까지 지원할 수 있는 와이파이 6E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나온 모바일 AP 퀄컴 스냅드래곤 888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한다. 인텔의 새 무선랜 어댑터도 공급이 시작돼 올해 출시되는 기기를 중심으로 탑재가 활발해 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와이파이 6E 탑재 기기가 3억 대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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