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줌의 해’? 2분기 연속 4배 이상 성장

올해는 정말 ‘줌(Zoom)’의 해가 되는 걸까.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줌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오르는 깜짝 실적을 발표해 화제다.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이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탓이다.

줌은 올해 3분기 매출액 7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배 늘어난 금액이다. 매출 증가에 따라 순이익도 1억 9800만 달러로 크게 높아졌다. 주당 순익 역시 0.99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0.76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 분기 10명 이상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솔루션 계약 횟수가 43만 건을 넘겨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연간 계약 금액이 10만 달러를 넘는 대기업과의 계약도 처음으로 1000건을 넘어 1300건 가까이 된다고 전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대륙의 매출이 5억 38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도 1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등에서도 점점 매출이 커지는 추세로 미국 외 시장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4분기 실적 전망도 좋다. 회사는 4분기 매출 전망액으로 8억 11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실제로 이를 달성하게 되면 줌 역대 최고 실적을 또 한 번 경신하게 된다.

줌의 실적 성장에 맞춰 주가도 계속 올라 올해 초와 비교해 7배 뛰었다. 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 이후에는 3분기 호실적에도 내년 성장세는 둔화될 수 있다는 예상에 주가가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11월 30일 나스닥 종가 기준 473.36달러에 마감했지만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5%가량 하락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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