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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포의 롤러블폰 프로토 타입 완성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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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zchina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는 롤러블 스마트폰 ‘오포X2021’을 공개한 바 있다. 오른쪽에 탑재된 버튼을 누르면 6.7인치의 평범한 바 형태 스마트폰에서 7.4인치 미니 태블릿 사이즈로 확장되는 기기였다.

    시제품이 공개되면서 출시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것 아니냐는 외신의 추정과 다르게 아직까지 출시와 관련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IT매체 더 버지는 프로토 타입의 제품을 사용해본 후기를 보도했다. 지금껏 시연 영상만 선보였지 실제 이렇게 상세한 사용 후기는 처음이다.

    왼쪽이 아이폰 12 프로, 오른쪽이 오포 롤러블 폰

    일단 기기를 아이폰 12 프로와 비교했을 때, 두께는 10.7mm로 훨씬 두꺼웠다. 무게도 프로(189g)에 비해 278g로 훨씬 무거웠다. 필자는 상당한 차이이긴 하지만 그립감이나 제품 사용 시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화면을 확장해봤을 때, 기기는 6.7인치에서 7.4인치로 커졌다. 숫자만 봤을 때는 큰 변화가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용해보니 화면 비율에서 차이가 꽤 있었다. 바 스마트폰에서 아이패드 미니(7.9인치)를 이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다.

    Tech advisor

    화면 확장 시 폴더블 제품처럼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지고 찌그러지는 자국도 발견할 수 있었다. 화면이 켜져 있지 않을 때는 결함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지만, 화면이 켜져 있을 때는 약간의 주름이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신경이 쓰이지 않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만약 제품 구매에 약 1000달러(한화 약 113만 200원) 이상을 지출했다면, 꽤 거슬릴 것이라고 필자는 평가했다. 단, 화면 확장 시에도 굴곡 반경이 비교적 완만하다는 점은 칭찬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더 버지는 확장 시에 2~3초가 걸린다는 점과 커지면서 기기 자체가 많이 흔들리고 내부의 모터 소리가 커진다는 점도 제품 개선 시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프로토 타입 제품인 만큼 주력 기능인 롤링 이외에는 사용해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셀프 카메라나 기기 볼륨 버튼 그리고 지문이나 안면인식 등 생체 인식 보안 기능도 모두 숨기고 있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는 것.

    매체는 아직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모두 부족하지만 롤러블 경쟁사인 TCL은 작동되지 않은 프로토타입을 내놨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오포가 경쟁사보다는 빠른 속도로 기기를 개선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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