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만든 스마트폰…? 가격은 5만 원!

라떼는 유명했던 야후!코리아

Z세대는 아마 야후(Yahoo!)를 모를 테다. 야후는 미국의 포털사이트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주 잘 나갔다. 우리나라에서 서비스한 야후!코리아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체감상 네이버보다 야후 사이트를 더 많이 이용했다. 네이버와 다음의 인기를 합친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다음에 밀려 점유율이 바닥을 쳤고, 2012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했다. 미국에서는 검색 엔진 시장 점유율에서 독보적인 구글(88.14%)과 bing(6.67%)의 뒤를 이은 3위(3.19%)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보고서

두 자릿수를 넘기지 못하는 점유율이긴 하지만, 쇼핑 검색 시 옵션이 많다는 점과 학술 관련 검색이 유용하다는 점 등으로 이용층이 꾸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하튼, 검색 사이트로 유명한 야후가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모회사 버라이즌(Verizon)은 “야후가 자사 최초의 브랜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라고 전했다.

*야후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 최종 인수된 바 있다.

Naxon Tech

해당 제품은 ZTE가 제작한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Blade A3Y다. 올해 초 미국에서 출시된 바 있지만 야후가 리브랜딩해 재출시했다. 사실상 야후가 서비스하고 있는 ‘야후 모바일(Yahoo!mobile)’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야후는 버라이즌과 함께 ‘야후 모바일’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버라이즌의 4G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월 39.99달러(4만 5000원 정도)로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추가되는 수수료도 없고, 계약기간이 지정되지 않아 원할 때 해지할 수 있다.

요금제를 야후 모바일로 전환하고 싶지만, 4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졌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야후는 호환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가져올 경우 야후 스마트폰으로 무료 교체해 주고 있다.

Yahoo

스마트폰 색상은 야후의 시그니처 컬러, 보라색이다. 홈페이지 로고와 색상이 같다. 폰에는 야후 메일, 야후 뉴스, 야후 스포츠, 야후 금융, 야후 날씨와 같은 야후 앱이 사전 치돼 있다.

안드로이드10 운영체제 기반으로 실행되며 5.45인치 720HD 디스플레이에 2GB RAM, 32GB 저장용량, 배터리 용량은 2660mAh다. 후면 카메라는 듀얼 플래시가 장착됐고 800만 화소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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