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프로젝트 이끌어갈 다음 사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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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이 순조롭지 않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책임자도 달라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은 애플카 개발을 총괄해오던 더그 필드(Doug Field) 부사장이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가 새롭게 자리하게 된 곳은 포드다. 앞으로 포드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출처:IDG)

더그 필드는 수년 전부터 애플카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기에 충격이 작지 않았다. 그의 사임으로 애플카 출시가 가까운 미래에는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왔다. 그런데 더그 필드가 떠나기 전부터 프로젝트가 주춤거리는 모습은 목격됐었다.

6월에도 애플 자율주행차 개발 그룹 경영진 10여 명 중에서 3명이 회사를 떠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핵심 인력이 추가적으로 빠져나가면 애플카 출시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케빈 린치 (출처:Apple)

빈자리를 채우는 건 애플워치 분야 임원인 케빈 린치(Kevin Lynch)다. 그는 어도비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하다 2013년 애플에 합류했다. 어도비에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공을 세웠다. 2010년 스티브 잡스가 자사 운영체제인 iOS에 어도비의 플래시(Flash)가 적합하지 않다는 공개 성명에 대한 어도비의 공식 답변을 작성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케빈 린치는 지난 7월부터 차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을 돕게 되면서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애플카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게 되더라도 기존에 해오던 애플워치와 애플의 건강 관련 사업 분야에는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진다.

(출처:SILVERY)

자동차 개발은 애플이 오래전부터 관심 가져왔던 일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은 2019년에 갑자기 중단됐었다. 그러다 최근 다시 애플카 개발에 역량을 모으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해 애플카를 개발해오다 단독으로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애플카 개발은 초기 단계를 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도 애플의 자동차를 만나려면 적어도 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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