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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카, 아직 머나먼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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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애플카 개발 소식으로 시끌벅적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이라는 가장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기술의 만남은 사람들을 설레게 한다. 게다가 ‘애플’ 브랜드가 붙었다. 출시일 예측도 이어졌다. 그러나 “곧 나온다”, “아직 멀었다” 고무줄처럼 줄었다 늘어나는 출시일 예측으로 사람들의 마음은 다시 차분해졌다. 이러다 안 나오면 그 허탈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내부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카가 최소 5년은 지나야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르면 2023~2025년 사이에 나올 것이라는 외신과 애플전문가 밍치 궈의 예측보다도 시기적으로 더 늦다. 애플카 프로젝트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해당하다 보니 언제든 일정도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다. 애플카 관련 내부 직원들은 5~7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재택 근무와 제한된 업무 시간으로 애플카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는 데 한몫했다.

    로이터는 애플이 새로운 배터리를 디자인하고 있으며 자동차 공급 업체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애플카 계획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애플은 2014년부터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자율주행차에 집중하기 위해 수백 명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하기도 했다. 이후 부서 인력을 대폭 감축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자동차 기술에 능한 하드웨어 엔지니어들만 애플카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애플이 다시 애플카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징후들이 발견되고 있다. 테슬라와 웨이모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진 임직원들이 애플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있다. 전 테슬라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맡았던 스티브 맥매너스는 애플에서 자동차와 무관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나 현재는 자동차 인테리어, 테스트, 제조를 담당하는 자동차 개발 그룹을 이끌고 있다.

    (출처:블룸버그)

    지난해 말에는 BMW, 테슬라, 웨이모를 모두 거친 차량 엔지니어 조나단 시브가 애플에 영입됐다. 2019년 중반까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팀을 이끌던 스튜어트 바우어스도 합류했다.

    현재 수백 명의 엔지니어가 애플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자동차 인테리어나 전기차 부품과 관련된 엔지니어 등 자동차 관련 인력 채용도 늘고 있다고 보도됐다.

    애플은 차량을 만들기 위해 제조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2016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와 협의를 진행한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애플카 계획이 불투명해지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금일 한 경제매체에서 애플이 애플카 제조를 위해 현대차와 손잡는다는 보도를 하면서 이슈가 됐다. 이에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애플은 현대차를 포함해 여러 자동차 회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사실을 바로잡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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