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크롬 브라우저에 스크린샷 공유 기능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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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브라우저 애플리케이션의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현재 페이지의 URL을 전달할 수 있다. 메모나 노트 앱에 기록해두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 URL을 받는 사람, 혹은 나중에 메모를 다시 읽을 때 링크를 눌러 접속하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모바일 크롬 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조금 색다른 공유 방식을 써볼 수 있다. 바로 현재 페이지의 스크린샷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크롬 브라우저 스크린샷 공유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크롬 앱 91 버전에 적용됐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순차 배포되는 중이라 사용자에 따라서는 아직 스크린샷 공유 버튼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플래그 설정 페이지( chrome://flags )에 들어가 [Chrome Share Screenshots] 항목을 활성화(Enabled)로 바꾸면 된다.

※ 만약 이 방법으로도 스크린샷 공유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면, 개발자용 선공개 버전인 ‘크롬 카나리’를 설치해보는 방법도 있다.

​스크린샷 공유 버튼을 누르면 현재 페이지의 스크린샷을 촬영한다. 이후 편집 단계에서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거나, 필요에 따라 텍스트나 그림을 더할 수 있다.

텍스트는 각도를 조절해 기울일 수 있고 같은 내용을 복사해 다른 위치에 배치하는 게 가능하며, 그리기 도구는 획 굵기를 6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두 기능 모두 18가지 색상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크린샷 배경 색에 관계없이 시인성 좋은 텍스트나 그림을 넣을 수 있다.

편집을 마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스크린샷을 공유할지 사용자의 기기에 저장할지 선택하는 팝업 창이 뜬다. 공유를 누르면 스크린샷을 따로 저장하지 않고 페이스북에 게시하거나 인스타그램 DM, 메일 등의 수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단, 카카오톡 공유 기능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카카오톡 채팅방에 공유해야 할 경우 먼저 스크린샷을 기기에 저장한 다음 카카오톡에서 사진을 보내는 방식으로 공유해야 한다.

​또한, 해당 기능은 크롬 앱에서 스크린샷 데이터를 만들어 다운로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캡처와 달리 스크린샷 폴더가 아닌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다. 저장 후 스크린샷 폴더에서 찾아 헤매지 말자.

스크린샷 공유 기능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크롬 브라우저에 한정된 기능이고, 공유 가능한 앱이 제한되며, 몇몇 스마트폰에는 제스처 캡처 기능과 스티커·글씨·그림을 넣는 기능이 이미 있어 굳이 크롬 브라우저 내의 기능을 써야 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의 버튼 여러 개를 동시에 누를 일이 없다는 건 일부 사용자에게는 충분히 메리트 있는 이야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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