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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너’의 변화, 화웨이를 지우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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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가 바뀌고 있다. 모기업 화웨이에서 벗어나 독립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화웨이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스마트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너는 화웨이의 서브 브랜드로 탄생해 성장했다. 하지만 모기업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어려워지자 지난해 말 분리 매각됐다. 이후 화웨이와는 독립적인 행보를 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모습이다.

    아너는 지난달 말 신제품 V40을 공개했다. 지난해 4월 화웨이 서브 브랜드 시절 출시했던 아너 30 후속 모델이다. 하지만 그 모습은 완전히 변했다. 우선 디자인이 변했다. V40의 후면 디자인을 보면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다. 마치 다른 브랜드처럼 후면 카메라 중심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떠오르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한다.

    내부 칩도 변했다. 과거 화웨이 기린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것과 달리 V40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1000+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카메라, 66W 급속충전 등 보급형 이상의 기능을 갖췄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구글 서비스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웨이의 제품은 구글 서비스를 탑재할 수 없게 되었지만 아너가 분리 독립하며 다시 구글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됐다. 또 퀄컴 등 다른 모바일 칩 업체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신제품에 스냅드래곤 등이 탑재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제품 판로도 화웨이의 영향력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과거 화웨이 V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하던 것과 달리 자체 판매 사이트 채널을 구축했다. 하이아너(HiHonor)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스마트폰 이외에도 스마트워치, 노트북 PC를 내놓고 있는 것에 더해 IoT 분야로 더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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