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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크 성공률 높이기 위해 ‘로봇’과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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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는 직사각형으로 된 코트의 중앙에 네트를 두고, 각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상대의 진영에 공을 떨어뜨리는 운동이다. 이 때문에 바닥에 공이 닿지 않게 하기 위해 선수들은 진영으로 오는 공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그리고 상대편 진영으로 공을 보낸다.

    공격 기술로는 스파이크가 쓰인다. 스파이크는 배구의 주요 공격 수단으로 네트 상단에서 손으로 공을 쳐서 넘기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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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전문가들은 스파이크가 배구의 기본기라고 말한다. 경기 득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공격 기술이기 때문. 프로 배구 선수들도 빼먹지 않는 연습이 바로 스파이크로 경기 전에도 꾸준히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나 보도자료 사진을 보면, 선수들은 누가 띄워주는 공에 스파이크 연습을 한다. 더 제대로 된 연습을 할 땐 네트 건너편에 블로킹을 하는 선수를 두기도 한다. 블로킹은 상대의 공격을 전위에 위치한 선수들이 네트에 딱 붙어 점프해 막아내는 기술이다.

    보통 이렇게 선수들끼리 블로킹, 스파이크 연습을 하기 마련인데… 일본은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IT매체 엔가젯은 일본 배구 국가대표팀은 블로킹 로봇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로킹 로봇의 이름은 블록머신으로, 일본 배구협회와 쓰쿠바대학교 연구팀이 함께 개발했다. 로봇은 블로킹을 위해 두 손을 일자로 뻗고 있는 모양이다. 연습에 사용되는 로봇은 총 3개로 설치된 레일 위를 오가면서 스파이크를 막아낸다. 초속 3.7m의 속도로 사람보다 훨씬 빠르다.

    움직임의 속도, 그리고 방향은 앱으로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팔 방향 역시 5가지 각도로 바꿀 수 있다. 블로킹 각도에 따라 스파이크를 세게 내려쳤을 때 공이 어떤 식으로 굴절되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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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로봇에 대해 잉글랜드 배구협회는 “스파이크는 배구 경기에서 승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 로봇을 적극 활용한다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스파이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코치들은 실제 경기처럼, 예측할 수 없는 블로킹을 위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조작하고 있다. 하지만 미리 정해놓은, 짜여진 형식대로 로봇이 움직여 돌발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연구팀은 로봇에 동작 센서를 부착해 스파이커의 움직임을 파악해 블록머신이 움직이도록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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