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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가 중국 아닌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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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공장’ 중국의 기업이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샤오미는 새해 첫 스마트폰 신제품 미(Mi) 10i를 발표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이드 인 인디아(Made in India)’라는 점이다. 다른 곳도 아닌 중국에서 넘어와 인도에서 제품을 만든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의 가장 큰 이유는 인도 시장을 직접 겨냥했기 때문이다. 미 10i 모델은 인도 현지 특화 제품이다. 인도에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현지 제조가 유리하다. 해외 생산 제품에 부여하는 높은 세금 등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유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뒤를 이어 제2의 세계의 공장이 되고 있는 인도의 생산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만들 경우 생산 원가는 계속해 올라가는 추세다. 과거와 달리 평균 노동 임금이 많이 오른 영향이다.

    샤오미뿐만 아니다. 이미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애플은 아이폰 XR 모델부터 인도에서 생산하며 점차 해당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을 생산 중이다. 그 규모도 더 늘려 지난해에는 삼성의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앞으로 인도에서 만들 것이라고 알려졌다.

    업계는 향후 생산뿐 아니라 인도 시장에서의 판매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에 이어 애플, 중국 기업까지 적극 참여해 보급형에서는 가격 경쟁과 프리미엄 시장은 브랜드 파워 경쟁 등이 모두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샤오미가 이번에 내놓은 미 10i는 6.67인치 풀 H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전면 카메라 펀치홀도 동급 가장 작은 3.5mm 크기로 알려졌다. 후면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고도 가격은 약 300달러 수준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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