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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박스 고를 때 체크해야 할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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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했어요…😥 지난주 에디터는 6년 쓴 블랙박스를 교체하려고 새로운 블랙박스를 구입했어요. 설치하려고 하니 후방카메라 배선이 짧아 연결이 불가능한 거예요. 설치 전문가분께 여쭤보니 배선을 추가로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는 새로 산 제품은 지금 설치된 블랙박스보다 화질도 떨어진다면서 “쓰던 걸 쓰는 게 낫겠다”라고 하셨죠. 오래된 제품이라 교체해야 하는 줄로만 알고 내린 결정인데… 결국 새 제품은 써보지도 못했고, 돈만 날리게 됐어요. 구매 전 몇 가지만 확인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말이에요.

    오늘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블랙박스 구매 가이드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제품 구매 전 ‘꼭’ 체크해야 할 사항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블랙박스는 선택 아닌 필수✅

    움짤저장소

    에디터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맨 인 블랙박스(SBS)’라고,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서 전문가, 목격자 등의 의견을 듣는 교양 프로예요. 프로그램을 보면 사고는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발생해요. 운전자의 잘못이 아닌데도 사고가 날 때도 많고요. 이 경우 보상을 받기 위해선 ‘증거’가 필요한데요.

    블랙박스가 미설치된 상태라면 이를 증명할 방법이 없어요. 시설물 낙하, 공사 구간 사고라면 블랙박스 영상이 있다고 해도 보상받기가 어렵더라고요. 블랙박스가 있을 때도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없다면 어떨까요? 일종의 ‘보험’이니 필수로 설치하는 게 좋을 듯해요.

    전/후방 녹화📹하려면 ‘채널’ 확인하자 📌

    Alibaba

    1채널, 2채널, 4채널… 블랙박스를 검색해보면 제품의 끝에 ‘X 채널’이란 문구가 쓰여있죠. 이 채널은 카메라를 개수를 말해요. 몇 개의 카메라를 설치해 어느 방향으로 녹화할지를 알려줘요.

    1채널은 전면 유리에 하나의 카메라가 부착되는 형태로, 전방 촬영만 가능해요. 2채널은 전후방에 카메라가 설치돼 앞뒤 녹화가 가능해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은 2채널이죠. 3채널은 전방과 후방 그리고 실내 4채널은 전방·후방과 양측면에 설치할 수 있어요.

    다채널 블랙박스의 경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대가 높고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해 보조 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요.

    어디까지 찍힐까? ‘화각’ 확인🧐

    The Photography Toolkit

    화각은 카메라로 촬영되는 영상의 시야각을 뜻해요. 영상이 어디까지 찍히는지를 알려주는 거죠. 화각이 넓을수록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더 상세히 기록할 수 있고, 좁으면 측면 사고를 판단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화각이 너무 넓을 경우, 주변부의 화질이 떨어져 왜곡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불스원은 “적절한 화각은 수평각 120~140도 사이, 수직각 50도 이상”이라고 설명하네요.

    😎‘화질’은 어느 정도가 괜찮을까?

    아이나비

    블랙박스 영상이 증거 자료로 자주 쓰이는 만큼, 화질도 중요해요. 사고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보기 위해선 영상이 선명하면 더 좋겠죠. 블랙박스 화질은 VGA, HD, FULL HD, 2K, 4K 등이 있어요.

    VGA는 해상도가 640X480으로 거리가 있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긴 어려운 수준이에요. HD(1280X720)는 VGA보다 선명하지만, 번호판 인식률은 보통이에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화질인데, 현대 모비스는 HD가 “가성비가 좋은 화질”이라고 언급했어요.

    FHD(1920X1080)는 일정 간격 떨어진 차량 번호판 인식도 가능하고, 도로의 표지판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해요. 늦은 밤에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요. 이보다 해상도가 높은 2K, 4K 주행 중 녹화 장면이 왜곡 없이 깨끗하게 찍혀요.

    하지만 해상도가 무조건 높다고 해서, 화질이 좋다고 해서 편리한 건 아니에요. 모든 상황을 녹화할 수 있지만 가격이 높고 큰 용량의 SD카드가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고요. 보통 HD, FHD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아이나비

    *’fps’도 체크하자! : 선명하게 찍힌 영상, 흐름이 끊기지 않게 보려면 fps도 중요해요. fps는 Frame Per Second의 준말로 1초당 몇 프레임을 녹화하는지 표현한 단위에요. 20fps 이하는 끊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확인하는 게 좋아요. 부드러운 재생을 위해서는 최소 30fps 이상이 필요해요.

    메모리카드 ‘용량’📼은 클수록 좋을까?

    WIRED

    블랙박스를 어떨 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장시간 주차할 때도 상시 녹화를 하고 싶다면 용량이 큰 걸 사용해야겠죠. 매일경제는 “주차 환경 시에도 촬영을 원한다면 64기가 이상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추천했어요.

    용량이 크면 녹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까요? 메모리가 꽉 찰 경우, 블랙박스는 녹화된 영상을 삭제한 후 새로운 영상을 촬영해요. 그렇다고 해도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포맷을 하는 작업은 꼭 필요해요. 메모리 카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오작동해 기록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때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전용 ‘앱’ 있으면 편해!📱

    ETNEWS

    기록된 영상을 보기 위해 사용자는 블랙박스에서 영상을 보거나, 메모리 카드를 빼서 노트북이나 안드로이드폰에 꽂아 봐야 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기록을 보기 위해서 블랙박스에 손대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을 할 수 있어 전용 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실시간 영상은 물론 촬영된 영상 그리고 원하는 시점 영상을 찾아서 볼 수도 있어요. 구매 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한지 체크하는 것도 좋겠죠.

    🧮‘부가 기능’은 뭐가 있을까?

    Hyundai Motor Group

    블랙박스가 단순히 ‘기록’ 역할만 하는 건 아니에요. 요즘은 ADAS, Advanced Drive Assistance System라는 ‘첨단 운전 보조 기능’을 갖춰 내장 GPS 연동으로 운전을 보조할 수도 있어요. 이 덕에 부가 기능이 많아졌는데요. 과속단속 알림이나 전방 추돌 경고, 앞차 출발 알림, 차선이탈 경보를 알려주기도 해요.

    녹화 방식도 상시 녹화 외에도 다양해요.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주차 상황을 녹화할 수 있는 모드, 평소엔 꺼져있다가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나 급가속, 감속 발생 시 영상이 녹화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사물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녹화를 시작해 동작이 멈출 때까지 녹화되는 모드도 있죠.

    요즘 블랙박스는 ‘셀프 설치’도 가능💡

    gearbest

    블랙박스는 카센터에 가서 제품을 구매, 설치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즘은 셀프로 설치하는 제품도 많이 나왔더라고요. 제품 설명을 보니 복잡한 선 연결 없이 제품을 부착하는 게 끝이더라고요.

    하지만 후방카메라 등 2채널 이상인 경우엔 설치가 까다로워지던데요. 셀프로 기기를 설치하고 싶다면, 설치 과정을 잘 살펴본 뒤에 구매해야 할 듯해요.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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