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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업체 인수한 MS, 알고 보니 랜섬웨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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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섬웨어가 기승이다. 랜섬웨어란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을 암호화하고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수법은 대담해지고 피해 기업은 늘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미국의 거대 송유관 업체와 다국적 정유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거액의 몸값을 지불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최근 미국 기업을 상대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IT 솔루션 기업 카세야를 해킹한 러시아 해커조직 레빌(REvil)은 한국을 타깃으로도 랜섬웨어 공격을 퍼붓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랜섬웨어 공격이 극성인 가운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인수 건이 주목을 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보안기업 리스크IQ(RiskIQ)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약 5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크IQ는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보안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사내 서버와 공급망 공격에 관한 광범위한 공격 관리 툴과 위협 인텔리전스 수집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우정청(US Postal Service), BMW, 페이스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스크IQ가 자사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잠재적인 공격의 경로를 확인하며 위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기업과 개인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 기업을 흡수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보안 담당 부사장인 에릭 도어(Eric Doerr)는 “리스크IQ는 강력한 고객 기반과 보안 전문가 커뮤니티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리스크IQ의 기술과 팀은 우리의 보안 포트폴리오에 강력한 추가 요소가 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랜섬웨어 공격에 맞서기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중이다. 지난달에도 펌웨어 보안기업 리펌랩스(ReFirm Labs)를 인수한 바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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