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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온택트 시대, QHD 웹캠 앱코 APC93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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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는 카메라가 있지만, 데스크탑 PC에는 카메라가 없다. 화상회의와 온라인 수업이 일상이 된 요즘 같은 시대 카메라는 필수라 할 수 있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웹캠이다. 이번 시간에는 PC 관련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앱코(ABKO)에서 최근 내놓은 제품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한다.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웹캠 ‘APC930’이 그 주인공이다.

    앱코 APC930은 전작보다 해상도가 커지고 자동 초점을 지원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호환되는 운영 체제는 윈도우와 macOS, 그리고 크롬OS다. 패키지에 윈도우는 7 버전부터, macOS는 10.6 버전부터 지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APC930의 구성품은 웹캠 본체와 설명서로 간단하다. PC 또는 노트북과 USB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케이블은 웹캠 뒷면에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다.

    기본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이며, 화이트에 전면부만 분홍색으로 칠한 핑크 에디션도 출시됐다. 그동안 웹캠은 눈에 잘 띄지 않아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라도 있던 것처럼 검은색 일색이었는데, 앱코 APC930은 기존 검은색 웹캠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화이트와 핑크 색상까지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APC930의 해상도는 2592×1944다. 숫자가 조금 난해하지만 해상도 규격으로 따지면 QHD에 해당한다. 카메라 화소수는 500만 화소로, 1920×1080 Full HD로 녹화할 수 있었던 전작의 2배 정도에 달한다. 화각은 80도로 시원시원하게 넓은 장면을 담을 수 있다.

    간혹 방송이나 강의, 회의를 마치고 웹캠을 끄는 걸 깜빡할 때가 있다. 앱코 APC930을 사용한다면 2가지 방법으로 이런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카메라가 작동 중일 때에는 렌즈 옆에 내장된 파란 LED 램프가 켜져 이를 알 수 있고,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슬라이드 방식의 프라이버시 커버를 닫아 화면이 송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프라이버시 커버는 해킹을 통해 타인이 카메라를 훔쳐보는 것을 막는 데에도 도움 된다.

    본체 전면부 양쪽에는 옴니 스테레오 마이크가 내장돼있다. 덕분에 웹캠 1대만으로 영상과 소리를 모두 담을 수 있어 따로 마이크를 구비할 필요가 없다.

    거치하는 법은 2가지다. 플렉시블 클립을 이용해 모니터나 노트북 상단에 거는 방법, 그리고 클립 하단의 1/4″ 나사홀에 삼각대를 끼우는 방법이 있다. 모니터나 노트북 상단에 거치하면 기존 웹캠처럼 화상회의나 비대면 강의, 라이브 방송에 활용하기 좋다. 앱코 CC1 알루미늄 미니삼각대를 같이 준비하면 웹캠 구도가 한결 자유로워진다. 웹캠 사용 목적에 따라 적절한 거치 방법을 고르자.

    플렉시블 클립과 별개로 웹캠 본체 부분도 360도 회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중 카메라의 방향을 바꿔야 할 때 굳이 웹캠을 떼었다 다시 거치할 필요가 없다. 웹캠이 거치돼있는 그대로 본체만 돌리면 되니 편리하다.

    플렉시블 클립으로 모니터 상단에 웹캠을 거치한 모습이다. 클립이 헐렁하지 않고 안정적이며, 거치한 채 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모니터에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기기에 상처를 내지 않는다.

    앱코 웹캠은 USB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를 지원해 컴퓨터나 노트북에 꽂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따로 쓰는 웹캠 프로그램이 없다면 앱코 홈페이지에서 VideoCap 상용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사용해보자. (단,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다)

    앱코 APC930를 거치하고 VideoCap을 실행해보았다. 화면이 보이자마자 렌즈 옆에 파란 LED가 켜져 카메라가 동작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혹시 웹캠을 사용하지 않는데 파란 불이 들어와있다면 어딘가에서 카메라가 활성화돼있다는 뜻이니, 혹시 미처 닫지 않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있다거나 해킹을 당한 건 아닌지 주의해서 살펴볼 수 있다.

    APC930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내장돼있어 영상뿐만 아니라 소리까지 저장할 수 있다. 관련 설정은 윈도우 10 기준으로 [설정] – [시스템] – [소리] – [사운드 제어판]에 들어가 바꿀 수 있다. 사운드 제어판의 [녹음] 탭에 USB 마이크가 추가돼있고 기본 장치로 설정돼있다면 앱코 웹캠을 통한 소리 녹음이 가능한 상태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마이크 감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 웹캠이 모니터 위에 있어 멀게 느껴져도 굳이 몸을 앞으로 기울여 말하거나 목소리를 높일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일상 대화를 하듯 평범하게 말해도 충분한 음량으로 녹음된다.

    소리/영상 설정은 호환 소프트웨어 VideoCap에서도 가능하다. 오디오 인풋 믹서는 사실상 이용이 제한되지만, 녹음 특성은 다양한 프리셋을 지원한다. 이 창에서 샘플링 레이트와 비트, 채널(모노/스테레오)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영상 형식을 설정하는 화면이다. 프레임 속도는 2.5~30fps까지 설정할 수 있다. (단, 해상도와 색공간에 따라 최대 프레임 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 영상 해상도는 640×480부터 2592×1944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영상 필터 설정 화면에서는 화이트밸런스와 포커스, 노출 바이어스를 조절할 수 있다. LED나 형광등 같은 조명에 의해 영상 화면에 어두운 가로 줄무늬가 생기는 ‘플리커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 창에서 깜빡임 방지 옵션을 60Hz로 바꿔 해결할 수 있다.

    ▲ FHD(왼쪽), QHD(오른쪽)으로 촬영한 스냅샷

    FHD(1920×1080)와 QHD(2592×1944)로 촬영한 스냅샷을 비교해 보았다. QHD 상태에서의 화면비가 세로로 더 길기 때문에 FHD보다 넓은 영역을 보여줄 수 있다. 기본 해상도도 높기 때문에 QHD가 더 세밀한 부분까지 잘 보이는 편이다. FHD에서는 보이지 않던 작은 글씨가 QHD에서는 선명하게 읽힐 정도다. 전작과 달리 자동 초점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피사체가 인식되거나 위치가 바뀌면 그쪽으로 초점을 맞춰 선명하게 보여준다.

    앱코 APC930은 기존 FHD보다 높은 해상도의 웹캠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화질 차이가 유의미하게 체감됐으며, 이번에 추가된 자동 초점 기능은 웹캠 앞에 뭔가 들어서 보여줄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하다고 느꼈다.

    더욱이 타사와 달리 화이트와 핑크 같은 밝은 컬러도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 사용 환경을 한결 산뜻하게 바꿔볼 수도 있겠다. 언택트를 넘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온택트 시대, 앱코 APC930으로 생생한 내 모습을 전달해보자.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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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을 추첨해 앱코의 웹캠 APC930을 보내드려요.

    (※색상은 랜덤으로 발송해요!)

    참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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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기간

    4월 7일~4월 14일

    당첨자 발표일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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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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