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수행하면 실제 통화 지급…구글이 테스트 중인 앱의 정체?

앉은 자리에서 10가지 문장을 스마트폰에 녹음하거나 인근 가게의 사진을 찍어오는 것만으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앱이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구글이 인도에서 베타테스트 중인 ‘태스크 메이트(Task Mate)’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특정 작업을 수행하면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앱이다.

구글은 기존에 ‘오피니언 리워드(Opinion Reward)’ 앱을 통해 특정 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플레이스토어 크레딧을 지급해왔다. 태스크 메이트는 이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차이점이라면 앱스토어 크레딧이 아니라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통해 실제 통화를 제공한다는 것.

사용자가 제공받을 수 있는 미션들은 비교적 단순하다. 대부분은 집안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다 10가지 문장을 녹음하면 0.2달러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영어문장을 현지언어로 번역하거나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에 답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가서 주변 상점의 사진을 찍는 등 밖으로 나가야지만 실행 가능한 작업도 있다. 작업자가 제출한 데이터는 추후 구글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태스크 메이트는 작업자의 업무 수행도에 따라 미션을 배분한다. 가령 이전 제출한 작업의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정책을 위반했을 경우 더 이상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한다. 반대로 실적을 많이 쌓았거나 정확도가 높은 사용자에게는 추가 업무를 제공할 수도 있다.

태스크 메이트가 단순히 구글 데이터 확보에만 사용되는지, 아니면 기업들이 구글에 크라우드소싱을 요청할 수도 있는지 여부는 확실히 알려진 바 없다. 다만 관련 소식을 전한 9to5 Google을 포함한 다수의 외신매체는 후자의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이 앱은 인도에서 소수의 초대받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중이다. 정식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다솜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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