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웨터’를 아시나요?

마이크로소프트 ‘스웨터’를 들어본 적 있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오피스는 들어봤어도 스웨터는 처음 듣는 분들이 많을 거다. 놀랍게도 이것은 소프트웨어가 아닌 진짜 ‘스웨터’ 옷이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열혈 팬들에게는 인터넷상에서 인기 있는 ‘잇(it) 템’이 된 스웨터는 올해도 등장했다. 연말을 맞이해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 옷은 이미 품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웨터는 과거 윈도 버전과 윈도에 기본 탑재되어 있던 프로그램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총 3가지 디자인으로 그림판, 윈도 XP, 윈도 95의 로고가 박혀있다.

선풍적인 인기만큼 이름도 예사롭지 않다. 공식 상품명은 ‘어글리 스웨터’다. 그만큼 ‘못생긴(Ugly)’ 스웨터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디자인을 보면 상품 홍보를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로고가 크게 박혀있다. 하지만 근래 패션 업계에서 ‘어글리 슈즈’가 계속 인기였던 것을 대입하면 최신 트렌드라고도 할 수 있다.

회사가 이 옷을 판매하는 이유는 기부를 위해서다. 회사는 올해 옷 판매 수익금 일부를 ‘걸스 후 코드(Girls Who Code)’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여성 코딩 교육 후원을 하며 여성 컴퓨터 공학인 육성을 돕고 있다.

올해 스웨터 포장 패키지가 어떻게 될지도 관심이다. 지난해에는 윈도 XP 스웨터를 과거 윈도 XP 소프트웨어 패키지 판매 상자처럼 제작된 박스에 넣어 배송해 팬들의 인기를 끈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웨터와 함께 스카이프와 팀즈 전용 배경화면도 배포했다. 해당 화면은 화상 채팅 공간을 과거 윈도 컴퓨터처럼 꾸며 그 안에 갇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가: 12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웨처 추가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존 물량을 모두 소화한 이후 추가 생산하는 것으로 보이며 상품은 내년 1월 말 이후 배송된다고 밝혔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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