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공개한 프리우스 5세대 신형에서 더 좋아진 점

(출처: Toyota)

지난 16일(현지 시간)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Toyot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오토쇼(Auto Show) 진행 전 프리우스 하이브리드(prius hybrid)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프라임(prius hybrid prime)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 15일에 온라인으로 먼저 선보인 모델이다.

도요타는 2016년 이후 신형 프리우스 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디자인이 너무 독특해서 꺼려진다는 혹평을 듣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도요타 2023년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스포티해졌고 공기 역학적인 모습을 보인다. 기존 모델보다 외관이 더 날렵해졌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전히 프리우스 모델로 인식할 수 있다.

(출처: Toyota)

신형 프리우스 모델의 옆태 즉, 루프라인(roofline)은 현재 모델보다 2인치 낮으며, 차 폭은 1인치 넓다. 일반 사람이 보기에는 기존보다 더 낮고 더 길어졌다고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신형 모델에는 운전자 앞에 게이지 화면이 존재하고 중앙에는 큰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또한 도요타 최초 배터리 전기차인 bZ4X의 영향으로 신형 프리우스 모델에 첨단 인테리어도 추가됐다. 이전에 비해 인테리어가 훨씬 깔끔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흔히 쏟아지는 불만이 바로 ‘성능’이다. 도요타는 이를 개선해 전력과 성능 측면에서 많이 향상시켰다. 우선 2032년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행 중 직접 충전 가능한 전기를 생산한다. 기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121 마력이었으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는 62% 증가한 최대 196 마력까지 가능하다. 또한 휘발유 3.8L(1 갤런)당 약 57 마일씩 관리해 효율적이다.

기존 프리우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뒷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별도 전기 모터를 탑재한 4륜 구동 형태다.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에도 돌림힘(Torque)를 분배해 안정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또한 도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 프라임 2023년형 모델도 공개했다. 프라임 모델은 자동차 자체로도 충전할 수 있지만 플러그를 통해 충전하는 더 개선된 배터리를 사용한다. 도요타 발표에 따르면, 2023년형 프리우스 프라임은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휘발유 없이 기존보다 최소 50% 더 멀리 주행 가능하다.

즉, 완전한 전기차 주행으로 37.5 마일이나 그 이상 가능한 것이다. 기존 프리우스 프라임 모델은 25마일이었으므로 성능 측면에서 많이 좋아졌다. 이후에는 프라임 모델이 전력을 기본 하이브리드로 전환해서 주행한다.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100 마력 더 많은 220 마력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번 모델에서 추가된 전력은 새로운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나온다. 도요타 측은 새로운 배터리 팩이 이전 모델에서 사용된 것보다 더 작고 가볍지만 성능은 더 좋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전기차(EV) 업계에서 더디게 진입한 편에 속한다. 실제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포드(Ford), 폭스바겐(Volkswagen) 같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비해 뒤늦게 완전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도요타의 디자인 책임자인 사이먼 험프리스(Simon Humphries)는 프리우드 신형을 발표하면서 “그래서 언제까지 배터리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만들 건가요?”라고 직접 말하며 비판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당일 배터리 충전식 전기차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따라서 도요타가 배터리 충전식 전기차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아직까지는 도요타의 주력 차종인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속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1997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를 내놓은 뒤 전세계적으로 2000만 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판매했다. 그 결과, 1억 6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았다. 사이먼 험프리스는 배터리 전기차 550만 대 영향과 같다고 말했다.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도요타는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효과처럼 많은 사람이 탄소 중립에 참여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물론, 도요타가 높은 비용과 인프라 부족 문제로 배터리 전기차를 빠른 시일 내로 도입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기도 하다. 따라서 도요타 측은 언젠가 하이브리드가 아닌, 완전 전기차를 총 30종 제공하고 205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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