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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콘텐츠 공개 1주 1회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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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는 지금껏 오리지널 콘텐츠를 1주 1~2회씩 공개해왔다. TV 드라마나 예능처럼 다음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서는 한 주를 더 기다려야 했다.

    넷플릭스는 다르다. 지금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는 출시와 동시에 마지막 회까지 한 번에 선보였다.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종류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을 고수했던 것. 구독자 입장에서는 다음 에피소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가 콘텐츠 공개 방식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The hollywood reporter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예능 ‘투 핫!2’를 몇 주에 걸쳐서 공개했다. ‘투 핫! 브라질’ 역시 하루에 4편씩 선보이는 등 지금과는 다른 공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Brandon Riegg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담당자는 “콘텐츠 공개 포맷을 실험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에서 경쟁이 펼쳐지는 동안 이를 분석할 시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으로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도 나눠서 공개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콘텐츠 공개 방식 변경을 발표하지 않은 만큼, 변경 일자는 아직 미지수다.

    매체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공개 방식이 유연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타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 별로 공개 일정을 다르게 하는 등 패턴이 다 다르다는 거다. 다큐멘터리는 일괄적으로 공개하고, 드라마는 주에 1~2회씩 공개해 시청자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는 것.

    콘텐츠를 한 번에 공개하는 만큼, 스트리밍 순위 상위권에 오랫동안 머물지 못한다는 문제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닐슨’은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콘텐츠를 매주 공개하고 있다. 여기서 넷플릭스의 ‘브리저튼’, ‘더 크라운’ 등 인기 콘텐츠는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긴 하지만 그 기간이 매우 짧다. 대신 디즈니 플러스가 주에 1개씩 공개하는 ‘완다 비전’, ‘더 만달로리안’은 10위권 안에 장기간 머물렀다.

    아직 넷플릭스의 실험이 워낙 초기 단계라 어떤 형식으로 공개 일정을 수정할지는 알 수 없다. Brandon의 말처럼 실험 단계라 타 스트리밍처럼 주에 1회만 공개할 지, 4회를 공개할 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단, ‘투 핫’과 같은 인기 콘텐츠로 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봐서는 프랜차이즈 콘텐츠 위주로 실험을 해보는 듯하다. 하반기에 공개되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종이의 집’, 그리고 내년 공개로 점쳐지는 ‘기묘한 이야기’ 등도 실험 대상이 될 수 있겠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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