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홀로서기 가능할까…오리지널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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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이 서비스 콘텐츠의 40% 돌파했다. What’s on Netflix는 미국 기준 5개 작품 중 2개가 오리지널이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은 자체 제작 혹은 공동제작한 제품을 말한다. 단독 제작한 콘텐츠 그리고 제작지원을 했거나, 라이선스를 구매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로지 자체 제작 콘텐츠만 카운트했다.

What’s on Netflix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오리지널은 전체 타이틀의 25%를 차지했다. 2020년 12월엔 35%로 증가했고, 반년이 지난 지금 40%에 도달했다. 만약 이 정도 속도로만 콘텐츠가 공개된다면 2022년 10월엔 50%, 2025년 5월에는 7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7년 11월이 된다면 현재 넷플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수만큼 오리지널 콘텐츠가 늘어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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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리지널 콘텐츠가 늘어난다면,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만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운영은 가능하겠지만 구독자가 이를 환영할지는 의문이다.

구독자들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소비자 데이터 분석 업체 Statista가 넷플릭스 구독자 중 타 스트리밍 서비스, TV를 하루 1시간 이상 시청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구독자의 절반은 과거보다 오리지널 콘텐츠 질이 떨어졌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조사기간 2021년 2월, 응답자 수 1606명, 연령대 16~7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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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소비자만 이런 느낌을 받는 건 아니다.

문화 매체 Gen-Medium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많이 보면 아마 익숙한 이야기임을 느낄 수 있을 테다. 캐릭터는 그렇게 흥미롭지 않고 지루하다”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시장에서 오래 서비스를 한 만큼, 오리지널 데이터가 쌓이는 건 당연하다면서 그것에 만족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홀로서기를 할 경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지 못한다는 점도 아쉽지만, 구독료가 올라갈 가능성도 높다. NYPost는 넷플릭스가 수익의 대부분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오리지널 콘텐츠가 늘어나는 걸 좋아만 할 순 없다. 더 많은 돈을 플랫폼에 쏟아붓는다는 뜻이고, 추후 요금제가 높아질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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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콘텐츠로 지금의 구독자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Variety는 넷플릭스 미국 구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조사기간 2019~2020년, 미국 넷플릭스 구독자 대상, 조사 기관 Business Intelligence), 하우스 오브 카드나 브리저튼, 기묘한 이야기와 같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주로 본다는 구독자는 18%에 불과했다. 80%의 구독자는 프렌즈, 더 오피스처럼 넷플릭스가 라이선스를 구매한 콘텐츠를 주로 본다고 답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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