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닷속, 스마트폰만으로 선명한 촬영? 그 비법은

스쿠버다이빙 용품의 가격은 꽤 높은 편이다. 다이빙 컴퓨터, 방수 케이스 등 개별 제품으로 구매하려면 부담해야 할 비용도 늘어나기 마련.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을 다이빙 컴퓨터나 수중 카메라처럼 활용하게 도와주는 장치도 여럿이다. 그런데 최근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인 한 제품은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담았다.

제품의 이름은 ‘핫다이브(Hot Dive)’다. 수심 80m까지 가능한 방수기능과 자체조명, 다이빙 데이터 기록, 위험 경보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방수 케이스는 물 속에 들어가면 김서림 현상 등으로 희뿌연 결과물을 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핫다이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기 추출 시스템을 사용해 케이스 안을 완벽한 진공상태로 만들어 김서림을 방지했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빛은 줄어든다. 바다 밑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자 한다면 빛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핫다이브는 깊은 물속이나 야간 다이빙에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CLEE LED 조명을 탑재했다. 이 조명은 130°의 조도와 태양광선에 가까운 5800-6500K의 색온도를 가졌다. 800루멘의 빛을 제공해 더 사실적인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사진촬영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케이스와 스마트폰이 연동돼 케이스 위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실행되고, 전후면 카메라 전환도 이뤄진다.

다이버들의 안전한 잠수를 위해 다이빙 컴퓨터는 필수. 고급 버전인 핫다이브 프로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깊이와 잠수 지속시간, 상승속도 등을 측정하고 필요시 알람을 울려 사고예방에 도움을 준다.

핫다이브 프로와 연계되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은 인터넷 연결 없이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스쿠버다이빙과 프리다이빙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스쿠버다이빙 모드에서는 최대 깊이까지 내려갔거나 최대 잠수 시간을 초과했을 경우, 혹은 상승속도가 너무 빠를 시 진동알람으로 경고를 보낼 수 있다. 프리다이빙 모드 선택시 5가지 깊이별 혹은 표면 정지시간에 따라 진동알람을 받을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하다.

핫다이브는 모든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과 호환된다. 단 스마트폰의 크기가 164*84mm 이하여야 한다고.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물속에서 분실 위험도 감소시켰다. 전용 접사 렌즈 및 광각 렌즈를 판매하고 있어, 필요한 경우 별도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다솜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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