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인텔·델·줌…’크롬 동맹’ 맺었다

구글을 필두로 인텔과 델, 줌, 슬랙, VM웨어 등 유수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크롬’을 중심으로 뭉쳤다. 크롬을 통해 클라우드 등 차세대 IT 기술과 컴퓨팅 성능, 보안,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정보기술(IT) 시장에서 크롬의 영향력이 더욱 막강해질 전망이다.

구글을 포함한 인텔, 델, 줌, 슬랙, VM웨어, 시트릭스, 링센트럴, 박스 등 글로벌 IT 기업은 최근 ‘모던 컴퓨팅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이 얼라이언스의 핵심 목표는 ‘실리콘(반도체)부터 클라우드까지’ IT 전 영역에 아우르는 혁신을 통해 고객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시대 변화도 얼라이언스 출범을 이끌었다. 기존 대면 솔루션이 전염병 대유행에 의해 제한되면서 IT에 기반을 둔 비대면 솔루션 시장이 급성장했다. 모던 컴퓨팅 얼라이언스는 이러한 비대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IT 관리자와 기업 임직원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세계적으로 연결된 IT 인프라 환경 속에서 기업 자원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 강화한다. IT 인프라 하드웨어 성능도 높이기 위한 솔루션 최적화 작업도 추진한다. 병원과 원격 의료 등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생산성 및 보안 효율성 최적화도 주요 목표다. 최종적으로 IT 생태계에서 각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업무 최적화를 지원한다.

모던 컴퓨팅 얼라이언스 목표는 크롬과 크롬OS를 통해 구현된다. 이번 동맹의 핵심 축이기도 하다. 얼라이언스를 통해 개발하고 구현되는 솔루션을 크롬과 크롬 OS를 통해 운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얼라이언스 기업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형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그 중심에는 크롬과 크롬 OS가 있다는 의미다.

모던 컴퓨팅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IT 솔루션이 크롬 확장 기능이나 크롬OS 내 부가 기능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어떤 형태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던 컴퓨팅 얼라이언스의 새 솔루션은 내년 상반기에 첫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크롬 OS 부사장인 존 솔로몬은 “우리는 실리콘에서 클라우드로 통합을 통해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IT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던 컴퓨팅 얼라이언스’에서 구글 멤버십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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