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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재미+건강 동시에 잡으려면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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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Nintendo)

    마리오카트는 인기 레이싱 게임이다. 자동차에 올라타 경주 코스를 누비고 상대방과 경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게임을 몰두하다보면 어딘가 허전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게임 속에서 자동차는 빠르게 달려가지만 내 몸은 그런 속도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오랜 시간 게임을 하다보면 움직임이 줄어들어 운동 부족을 초래하는 것도 걱정이 된다.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순 없을까.

    하드웨어 해커로 활동하는 마이크최는 최근 게임기와 실내자전거를 연동해 실감 나는 게임 경험을 구현해냈다. 스위치 콘솔, 닌텐도 라보, 링콘을 포함한 링피트 어드벤처 구성품, 실내자전거 등이 사용됐으며 게임으로는 게임은 마리오카트 8 디럭스가 준비됐다. 사용된 기기들의 이름을 조합해 ‘라보 핏 어드벤처 카트'(Labo Fit Adventure Kart)이라는 이름도 붙여줬다. 그는 마리오카트 게임을 하면서 몸도 건강하게 해주는 전신 운동 프로그램이라며 자신의 기기를 소개했다. 해킹하거나 성능을 개조하진 않았다. 제작에는 약 6개월 정도가 소요됐다.

    페달에는 센서를 달아 회전수를 계산하고 이는 그대로 게임 내 자동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게임이라고 게으름을 피우는 건 금물이다. 페달을 밟는 속도가 특정 RPM 밑으로 떨어지면 선택한 캐릭터의 자동차은 더는 달리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춰 선다.

    방향 전환에는 링콘이 사용된다. 둥근 형태의 링콘을 양손에 쥐고 조종한다. 자동차 핸들을 다루듯 돌리는 방향에 따라 자동차가 이동한다. 링콘은 조이는 힘도 인식한다. 탄력이 좋아 양손으로 링콘을 힘껏 조이면 이를 알아차리고 아이템을 상대방에게 발사한다.

    라보 핏 어드벤처 카트를 이용하면 게임도 즐기고 운동도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내가 움직이는 만큼 자동차도 따라 움직이니 몰입감은 절로 높아지고 건강까지도 챙겨주니 일거양득이다.

    외신은 이를 두고 ‘가난한 사람을 위한 펠로톤’이라는 재미난 비유를 했다. 피트니스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펠로톤은 실내자전거를 이용한 구독형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유독 비싼 구독료로 악명이 높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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