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프로, 에어팟 프로보다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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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출시했다.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된 버즈 플러스와 유사하지만 성능은 업그레이드됐다. 공식 출시가도 23만 9800원으로 직전 모델인 버즈 라이브(19만 8000원)보다 비싸졌다.

성능도 가격도 모두 업그레이드됐다는 버즈 프로, 사용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IT 매체 톰스가이드의 편집장이자 애플 전문 기자인 헨리 T. 케이시는 “갤럭시 버즈 프로는 에어팟 프로보다 똑똑하다”라면서 호평했다. 또 에어팟 프로 2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이번 버즈 프로에서 탐나는 기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기능은 대화 감지, ‘인텔리전트 능동형 소음 제어(Intelligent ANC)’다. 바로 사용자가 말할 때 소리를 감지해 볼륨을 최소화해 주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 입 쪽의 진동을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이 사용자와 다른 사람의 음성을 명확히 구별해 정확도도 뛰어나다.

헨리는 “무선 이어폰 사용 시 상대방과 대화가 완전히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볼륨을 낮추거나 이어폰을 빼야지만 대화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되물어보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이 이 기술에 특허를 냈을 수도 있고, 경쟁사인 애플에 특허권을 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무선 이어폰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임을 강조했다. 또 버즈 프로를 사용해본 결과 아이폰과의 호환이 꽤 괜찮다면서 에어팟 사용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 대화 감지 기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헨리는 “애플은 다음 모델에 이 대화 감지 기능을 탑재할 수 없다면, 가격이 저렴해져야 한다. 갤럭시 버즈가 199달러로 50달러 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에어팟 프로의 미국 공식 출시 가격은 249달러이고, 국내 출고가는 32만 9000원이다.

9to5Google의 반응도 좋다. “완벽한 밸런스”라면서 삼성 최고의 이어폰이라고 평가했다.

벤 쿤 9to5Google 기자는 “버즈 플러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음질이 아닌 ‘불편함’이었다. 버즈 플러스는 완충 시 11시간을 재생해도 문제없다고 광고했지만, 난 한 시간 이상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버즈 프로 역시 디자인이 별반 다를 게 없어서 걱정했지만, 버즈 프로는 플러스와 확연히 달랐다. 직전 모델과 달리 착용감과 편안함이 완벽하게 개선됐다는 것. 벤은 귀에 닿는 타원형 모양의 끝부분 압력이 강하지 않고 귀에 잘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또 헨리와 마찬가지로 대화 감지 기능을 언급했다. 테스트해본 결과 10번 중 9번은 완벽하게 작동했다면서 “정말 대단하다”라고 평했다. 단, 헛기침을 할 때도 순간 볼륨이 낮아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벤은 “개인적으로 버즈 라이브의 ANC는 가치가 없었고, 버즈 플러스의 음질은 중간 정도였다. 마이크 역시 형편없었다. 하지만 버즈 프로의 경우 삼성이 마침내 실수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느꼈다. 결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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