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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공개, 전혀 다른 두 개의 신개념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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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에서 새로운 가상현실(VR)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는 증강현실(AR)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같은 컨트롤러지만 각각 하는 일은 다르다.

    먼저 소니의 VR 컨트롤러부터 살펴보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전용으로 개발된 컨트롤러다. 양손에 착용하고 사용하면 된다.

    디자인이 독특하다. 이전 지팡이 형태를 버리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에 플레이스테이션3 전용 액세서리로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이다.

    기본 버튼 2개와 아날로그 스틱, 트리거 버튼 등이 배치됐다.

    기기에는 PS5 컨트롤러의 듀얼센스 기능이 적용됐다. 압력 정도에 따라 미세한 입력까지도 전달할 수 있게 했다.

    강력한 촉각 피드백을 탑재해 질감이나 미묘한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소니는 차세대 VR 컨트롤러가 착용감이 우수하면서도 제약은 적어 높은 자유로도 VR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들도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된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AR 컨트롤러는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다소 투박해 보이는 스마트워치를 닮았다.

    공개한 영상에는 프로토타입을 이용한 시연 장면이 담겼다.

    손목에서 감지되는 운동 신경 신호를 포착해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AR 기기를 제어한다고 설명했다. 근전 기록 장치(EMG)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는 1mm의 아주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정도로 정밀한 기술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별도의 기기 없이도 가상의 키보드로 타이핑할 수 있다. 일반적인 키보드와 달리 가상의 키보드는 학습을 한다. 사용자가 습관적으로 오타를 자주 내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음에는 잘못 입력한 텍스트를 수정해 보여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실제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아도 단지 생각만으로도 타이핑하는 신호를 기기는 포착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기업 뉴럴링크에서 인간 뇌에 칩을 삽입해 뇌파를 읽어들이는 방법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하지만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에 가깝다 보니 프라이버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자 기술 개발과 함께 신경 윤리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파악해 표면화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구체적인 단계를 밟는다고 전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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