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마음먹었다면 확실하게! 전용 앱 있잖아

12월이 되고도 며칠이 지났다.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연초에는 다들 그럴싸한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을 맞이하게 되면서 계획을 지키지 못한 채 연말을 맞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무기력하게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상황은 나아질 테고 우리도 전과 다르지만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다. 그때를 준비해야 한다. 다시 계획을 세우고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1순위로 고려할만한 건 단연 건강 관리다. 그룹운동 수업은 열리지 않는 날이 늘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쓰는 피트니스 센터 운동기구들은 여전히 만지기 조심스럽다. 눈비 내리고 덥고 추워지는 등 매일 달라지는 날씨 영향으로 야외 활동은 쉽지 않다. 운동에는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식생활 관리는 누구나 바로 실천이 가능하다.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건 ‘간헐적 단식’이다.

간헐적 단식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을 제한하고 공복 시간을 늘려 지방 분해를 극대화하는 식이요법이다. 2013년 국내에 처음 소개됨과 동시에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지금은 다소 식은 감이 있지만 의학적, 임상적 연구 결과가 효과를 증명하면서 여전히 유효한 건강 관리법으로 채택되고 있다.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항노화, 항암, 뇌세포 복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연예인의 사례도 꾸준히 매스컴을 타고 있다.

간헐적 단식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유지가 어려운 식이요법이라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간헐적 단식은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웬만한 의지가 아니고서야 목표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다. 의지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앱을 추천하고 싶다. 단순 식단 관리 앱의 존재는 들어봤을 텐데 간헐적 단식을 관리해주는 전용 앱도 여럿 나와 있다. 특화된 기능만 제공하기에 사용도 어렵지 않다.

비움

앱을 실행한 뒤 단식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선택한다. 총 단식시간이 설정된다. 단식 타이머가 화면에 나오고 시작 버튼을 눌러 단식을 수행한다. 알림 설정도 가능하다.

비움 앱을 사용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순간을 알 수 있다. 체내 인슐린 수치와 지방산 수치도 그래프로 알려준다.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단식에 참고할만한 정보다.

년, 월, 주 단위로 단식 통계도 확인할 수 있다. 총 단식 시간과 월평균 단식 시간도 통계에서 알려준다. 내 몸의 변화에서는 체중, 체지방, BMI 수치 등 변해가는 신체 수치들을 마찬가지로 그래프로 알려준다. 현재 체중과 목표 체중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위그램

먼저 총 단식 시간을 설정해놓고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지정하면 준비는 끝난다. 중앙에 있는 ‘START’ 버튼을 클릭하면 단식 타이머가 동작을 시작한다. 단식 성공까지 남은 시간과 진행률을 백분율로 알려준다. 단식을 끝내야 한다면 화면 아래 ‘포기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타이머가 주요 기능이지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만한 다른 기능도 제공한다. ‘오늘의 몸무게’, ‘하루 2리터’, ‘포토 다이어리’, ‘하루하루 일기장’, ‘식단 & 칼로리’가 마련돼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위로 올려놓고 안 쓰는 기능은 삭제하면 된다.

월 단위 달력에서는 해당 일의 몸무게와 수행한 단식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앱 상단에는 “야식이 뭐에요? -김연아-“, “먹어봤자 내가 알던 그 맛이다 – 옥주현-“와 같이 누구나 알만한 사람들의 주옥같은 다이어트 명언이 계속 나타나 사용자를 자극한다.

간단

간단은 간헐적 단식의 줄임말이다. 앱 사용도 이름처럼 간단하다. 가볍게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단식 시작 시간과 단식 시간을 입력한다. 일주일 중에서 단식을 시행할 요일도 선택한다. 무리해서 단식을 수행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도 위에 뜬다. 사용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타이머를 켜고 단식을 진행하면 된다. 정해진 단식 시간을 마치고 단식 여부를 체크하면 전과정이 끝난다.

아침·점심·저녁 식단을 등록해두면 3대 영양소 정보를 포함해 섭취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다. 체계적인 식단 관리가 가능하다.

통계에서는 최근 7일, 최근 30일, 전체기간 탭으로 구분해 단식을 수행한 날과 지키지 못한 날을 표로 보여준다.

단식 추적기

체중과 신장을 입력한 뒤 단식 플랜을 선택한다. 난이도가 다르니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계획을 선택하면 된다. 제시된 것 말고 직접 계획을 짜고 싶다면 커스텀 메뉴에서 만들면 된다. ‘단식시작’ 버튼을 눌러 단식을 시작한다. 다른 앱과 마찬가지로 단식 지속 시간과 종료시간을 알려준다.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사용자의 현재 몸 상태를 알려준다는 점이다. 단식이 시작되면 경과 시간에 따라 몸 상태는 달라진다. 단식 시간이 기준이 된다. 단식하고 5~8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정상치로 돌아가고 12~18시간이 지나면 케토시스 상태로 전환된다. 앱은 현재 몸 상태를 총 11단계로 세분화했다.

‘학습’ 탭에서는 간헐적 단식에 관한 정보를 따로 제공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나유권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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