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포코(Poko))
2월 6일(현지시간)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샤오미(Xiaomi)의 포코 X5 시리즈인 포코(Poko) X5와 포코 X5 프로(Pro)가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는 2023년 첫 중급 스마트폰으로 포코의 새로운 X 시리즈를 출시했다. 샤오미는 포코 X5 시리즈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더라도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능으로 소비자들을 충족시키고자 한다.
포코 X5 시리즈는 둘 다 120Hz(헤르츠) 재생 빈도로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 AM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격이 비싼 다른 스마트폰과 다를 것 없이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애니메이션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두 모델은 모두 최대 8GB(기가바이트) 램(RAM)으로 구동되며, 최대 256GB의 메인보드 메모리 저장소를 갖추고 있다. 포코 X5와 달리 포코 X5 프로 모델은 증기 냉각용 기구도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열 방출에 더욱 효과적이다.
두 모델은 상당히 유사해 보이지만, 그 외 성능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출처: 포켓린트(Pocket-lint))
먼저, 포코 X5 시리즈에는 3개의 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프로 모델은 일반 모델의 48 메가픽셀(MP) 카메라보다 더 큰 108MP 카메라를 가져 더 나은 저조도 성능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추가로 8MP 초광각 장치와 2MP 매크로 슈터가 함께 제공된다. 전면 카메라 역시 포코 X5는 13MP, 포코 X5 프로는 16MP가 제공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포코 X5 시리즈는 각각의 내부 프로세서도 다르다. 포코 X5는 스냅드래곤 695를 사용하지만, 포코 X5 프로는 스냅드래곤8 시리즈 바로 하위 버전인 스냅드래곤 778G 칩셋으로 더 강력한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샤오미는 포코 X5 시리즈의 비용 절감을 위해 측면과 후면에는 동일하게 플라스틱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두 모델의 앞면 유리는 서로 다르다. 포코 X5에는 고릴라 글래스 3를 사용했지만, 포코 X5 프로에는 고릴라 글래스 5를 사용해 프로 모델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미국의 유리 제조회사 코닝(Corning)이 만든 고릴라 글래스는 충격과 긁힘에 강하다.
포코 X5 시리즈의 재료는 유사하지만, 후면 패널의 모양 때문에 각각의 모델은 잡았을 때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 포코 X5 프로는 가장자리가 각져있지만, 포코 X5는 가장자리 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사용자의 손이 더 편안할 수 있다.
포코 X5 시리즈의 색상은 파란색, 검은색이 공통적으로 출시된다. 샤오미는 포코 X5에는 초록색을, 포코 X5 프로에는 노란색을 추가해 색상에서도 두 모델에 차별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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