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기즈차이나(Gizchina))
1월 30일(현지시간) IT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AndroidAuthority)는 정보 제공자 무큘 샤르마(@stufflistings)의 트윗을 인용해 원플러스의 첫 폴더블 폰인 원플러스 V 폴드(Fold)와 원플러스 V 플립(Flip)의 상표가 중국지식산권국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폴드와 플립이라는 단어는 경쟁사인 삼성의 삼성 갤럭시의 Z 폴드⋅ 갤럭시 Z 플립을 연상시킨다.
IT매체 기즈차이나(Gizchina)는 원플러스 V폴드가 갤럭시 Z 폴드와 오포 파인드N(Find N)와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원플러스 V 플립은 갤럭시 Z 플립이나 최근 출시한 오포 파인드 N2(Find N2) 플립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쉘 폴더블 모양을 적용할 것으로 추측했다.
무큘 샤르마는 원플러스의 V 폴드⋅V 플립이 상표가 등록됐다고 밝히며, 그는 원플러스의 첫 폴더블 폰이 곧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그는 이 중 적어도 한 개는 여러 유럽 지역에서 테스트 중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원플러스의 두 폴더블 폰은 오포의 파인드 N2⋅파인드 N2 플립을 기반으로 하지만,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무큘 샤르마(@stufflistings))
오포와 원플러스는 재작년 합병을 발표하며, 한 식구가 됐다.
지난해 12월 오포는 파인드 N의 후속 제품으로 파인드 N2⋅파인드 N2 플립을 출시했다. 오포는 두 파인드 N2 시리즈는 기존 파인드 N보다 43g(그램) 가벼우며, 실제로 아이폰14 프로 맥스(Pro Max)보다 약간 가벼운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파인드 N보다 약 1.3mm(밀리미터) 더 얇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2월 7일, 원플러스는 원플러스 11과 첫 태블릿인 원플러스 패드를 전용 키보드와 함께 출시한다. 원플러스 11 프로는 올해까지 계획이 없을 수 있다.
2023년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포와 원플러스가 폴더블 폰을 출시하게 되면, 삼성 갤럭시 Z 시리즈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구글도 올해 첫 폴더블 픽셀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폴더블 폰을 시도하는 원플러스의 V폴드와 V플립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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