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cutive Summary
3월은 비대면 생활 트렌드가 투자에 그대로 반영된 시기다. 온라인 쇼핑과 식품 배송, 중고 거래, 비대면 교육과 원격 근무 분야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가 계속된 한편 2018년 한차례 열풍을 일으켰던 블록체인에도 투자자 관심이 엿보였다.
3월 총 투자 유치 건수는 83건, 투자 총액은 5,634억 원이다. 2월에 이어 3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투자가 이뤄졌다. 1~3월까지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투자 유치 금액은 무려 97% 증가했다. 코로나19 회복세를 넘어 더 많은 자본이 스타트업에 유입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3월 가장 활동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기관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DB산업은행 그리고 미국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초기 투자사 스트롱벤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중고 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가 1,150억 원에 롯데와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오퍼스PE에 매각됐다. 같은 분야 번개장터는 중고 골프와 의류 서비스를 잇달아 인수하며 외연 확장과 온오프라인 결합을 시도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도 사모펀드에 매각, 상반기 첫 취항을 앞두고 있다.
발행사 : 주식회사 미디어레시피
콘텐츠 제휴 문의 : dl_tech@naver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