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한동안 뜸했던 유니콘 기업 소식이 3건이나 전해졌다. 센드박스, 몰로코, 눔이 1조 원 가치를 인정받은 가운데 이들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기업이란 점이 주목된다.
4월 총 투자 유치 건수는 119건, 투자 총액은 8,589억 원을 기록했다. 월 투자 건수가 100건을 넘어서며 올해 최대를 기록했고 투자 총액 역시 3월 투자 금액의 1.5배가 넘는 금액이 투자됐다. 1분기 벤처 펀드 결성액이 1조 4561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투자 시장은 계속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는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업에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렸고 이어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컨슈머테크, 블록체인 순으로 투자가 많았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블록체인 분야 기업에 대형 투자금이 유입됐다.
4월에는 정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된 기업이 발표되면서 정부 지원금의 혜택을 받은 스타트업이 다수 나왔다.
대기업의 스타트업 인수사례가 늘어나며 카카오가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 인수를 확정했고 신세계는 여성 패션 플랫폼 더블유컨셉을 품었다.
여성 창업 기업이 유치한 투자금은 여전히 전체 투자 금액의 1%를 조금 넘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발행사 : 주식회사 미디어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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